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6일 검찰이 조사 중인 청와대 문건에 기업인들에 대한 첩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친인척 관리 차원"이라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 이는 검찰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면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박관천 경정을 통해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17건의 문건 중 일부에서 기업인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정보가 .. 천주교, 1천번째 '민족 화해, 일치 미사' 열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며 20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봉헌해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가 6일 1천회를 맞았다. 평소 해당 연도에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들이 화해미사를 집전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 화해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이 직접 집전했다. 이날 강론을 맡은 최창무 주교는 "이북을 불쌍해서 도와주는.. 朴 대통령, 평화통일의 문화 예술 역할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평화통일과 민족통합을 이루는 데 있어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5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남북이 오랫동안 이렇게 분단돼 있는 바람에 그 이질감이 상당히 커졌다"며 "그런 민족의 통합을 이루는 길은 그 무엇보다도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 알라딘, 올 상반기 출간예정작 공개
올 상반기 공개될 650여권의 인문, 교양, 소설책 정보가 공개됐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신작과 세월호 유가족의 목소리를 담은 '금요일에 돌아오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의 인류' 완결본 등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6일 2015년에 출간 예정인 인문교양 도서와 장르소설의 리스트를 담은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5 상반기' 및 '미리 보는 .. 정의당, 20대 총선 목표 펀드 조성
정의당이 2016년 20대 총선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목표로 한 펀드조성에 나선다. 정의당은 6일 일명 '20펀드' 조성 방침을 밝히며 "20대 국회가 달라지기 위해서 정의당 국회의원 '20명'이 필요하다"며 "진보정치가 아직 실현해보지 못한 원내교섭단체의 꿈인 정의당 국회의원 당선자 20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안내문을 통해 밝혔다... 중앙부처 과장 조건에 '역량평가' 의무화
중앙부처의 과장 진급 조건에 '역량평가' 통과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연공서열이나 인맥에 따른 승진 가능성은 차단됐다는 평이다. 인사혁신처는 6일 "올해 1월1일부터 과장후보자 역량평가를 통과한 공무원만이 중앙부처 과장으로 임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창강빌딩에 과장급 역량평가센터를 개설했다... 팬택 인수 두고, 美中 업체들 눈독
해외업체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중인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인 팬택의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공개 매각을 실시했지만 결국 인수 가격을 써낸 곳이 없어 유찰된 팬택의 새주인 찾기가 조건만 맞으면 급물살을 탈 분위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복수의 해외 업체들이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팬택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자원외교 국조 범위증인 놓고 입장차만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6일 국회에서 국정조사 논의를 가졌다. 하지만 국정조사 범위와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로 인해 설전만 이어가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특위 간사회동을 하고 계획서 작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 경제인 가석방 반대 '47.5%'..찬성의견은 ↑
한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가석방 요건이 충족된 기업인에 대해 가석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여전히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전 조사 대비 찬성비중은 늘어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6일 '경제인 가석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인 가석방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47.5%로, '가석방 찬성'(.. 여야, 세월호 배·보상法 합의..12일 본회의 처리 (종합)
여야는 세월호 배·보상특별법을 세월호 참사 발생 265일만에 타결지었다. 이에 따라 안산에 트라우마센터가 설립되고 단원고등학교 2학년 생존 학생들은 대입에서 정원외 특별전형 지원을 받는다. 여야 정책위의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이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배상·보상·위로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朴 대통령, '문건유출' 檢 수사결과에 無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날은 검찰의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 결과를 발표된 다음날인 만큼 박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은 관련해서 공식 언급이 없었다. 이는 지난 1일 수석비서관 회의와 7일 새누리당 지도부 오찬, 9일 국무회의 등에서 '찌라시' '국기문란' 등의 표현을 동원해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해온 것과 .. 여야, 공무원연금 특위 위원.일정 합의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입법 절차를 위한 특위 구성과 국민대타협기구에 관련한 사항등을 합의했다. 12일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의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우선 특위에서 활동할 여야측 위원들을 확정,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