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16일 이동 주차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이모(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낮 12시 4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전통시장 입구에서 A(37)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 맑은 '가을 날씨', 일교차 크다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전국이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강원도영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아침까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소 기름 넣고 종업원 매단채 도주 20대 입건
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주유소에 기름을 넣은 뒤 그대로 달아난 김모(27)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40분께 부산 동구 모 주유소에서 렌트차량에 10만원 상당의 기름을 넣은 뒤 잔고가 없는 카드를 종업원 이모(53)씨에게 주고 결제를 하는 사이 몰래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SK·한화·CJ·효성·현대위아·현대엔지니어링·LG화학 등 채용 접수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등 26개 계열사에서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2014년 2월 이전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전학년 평점평균 3.0 이상자, 직군별 해당 어학자격 보유자, 분야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중국어 자격보유자, 공인한자능력 자격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에서 할 수 .. 태풍 마니 예상경로는 '15일 오키나와'…중형 태풍 발달 가능성
18호 태풍 '마니'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마니'가 13일 오전 3시 괌 북쪽 약 910㎞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수 있을 듯
이번 추석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기온 분포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연휴 첫 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항성간 우주 진입 "기념비적 성과"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36년 만에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간 우주로 진입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12일(현지시간) "보이저 1호가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 간 공간에 진입했다. 현재 시속 6만㎞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저 프로젝트 담당자 에드 스톤은 "이는 정말로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국정원,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검찰에 송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1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오늘 국정원으로부터 이 의원을 송치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사한 뒤, 20일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故 김 철 사회당 당수, 37년만에 재심서 무죄
유신헌법 시절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고(故) 김철 전 통일사회당 당수가 37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이규진)는 13일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 위반 혐의로 유죄를 받은 김 전 당수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공무원임금 차등인상, '인상률' 놓고 정부내 의견 분분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직급에 따라 차등 인상하는 방안이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정부 부처 내에서도 인상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종 인상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1~2%이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서 전문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며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여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난 5개월 검찰총장으로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검찰을 이끌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 채동욱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감찰 지시 직후 사의 표명
혼외아들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여 온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발표된 직후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