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사립 초등학교 대부분이 1∼2학년 수업시간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정규 교육과정에 영어 과목이 없기 때문에 영어수업을 할 수 없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7월 말 시내 40개 사립초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35개교(87.5%)가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영어수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 등 자택 압수수색
이석기 내란음모 등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17일 오전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등 관계자 5명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홍성규 대변인과 김양현 평택시지역위원장, 김석용 안산상록갑지역위원장, 최진선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등이다... "왜 무시해" 전처 집에 방화… 60대 구속영장
자신을 무시한다면 전 부인의 집에 불을 지는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시 종로구 A(68)씨에 대해 현주 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6일 밤 11시20분께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처 B(49)씨의 집에 찾아가 잡지 등에 불을 붙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의 사고 등으로 보험금만 '7억'…보험사기 일당 10년만에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주모(47)씨 등 6명이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주씨 등은 10년 전인 200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1동 복개천 먹자골목 등에서 97회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7억1300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 받은 50대女 사흘 만에 숨져…경찰 수사 착수
50대 여성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다. 지난 15일 새벽 3시 55분께 부산 중구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57·여)씨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숨졌다... [오늘의 날씨] 청명한 가을속 늦더위…서울 29도
17일은 맑고 일교차가 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수원 29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27도, 독도 26도, 울릉도 25도 등으로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높.. '9억 수수 혐의' 한명숙 前 총리 항소심서 징역 2년…1심 무죄 뒤집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69)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1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8302만원을 선고했다... 손석희 'JTBC 뉴스9 ' 첫 방송…13년만에 앵커 복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개편된 '뉴스9' 의 앵커 자리를 직접 맡으며 보도의 변화를 시작했다. 손석희 사장이 뉴스 앵커직을 맡는 것은 2000년 MBC 아침뉴스 이후 13년 만이다. 손석희는 오프닝을 통해 앵커 복귀 소감을 전하며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창간자의 말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간제공무원 선발 "정년 보장, 시간 비례 승진 결정"
정부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7급 이하 시간선택제 공무원 4000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시간선택제 일반직 공무원 제도 도입을 위해 공무임용령과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대 라이거 기네스북감 "사람을 잘 따라요"
'419kg 거대 라이거'의 사진이 공개되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몸무게가 419kg 달하는 거대 라이거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고양잇과 동물' 2014년 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채동욱 검찰총장 연휴기간 출근 않을 듯
사표 수리가 유보된 채동욱(54) 검찰총장이 16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대검찰청은 이날 "채 총장은 오늘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다"며 "연가를 낸 것은 16~17일 이틀간"이라고 밝혔다. 채 총장은 현재 자택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물며 주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쌀이 국산으로…'포대갈이'로 수천만원 챙긴 일당 잡혀
중국산 쌀을 국내산 쌀로 둔갑시키는 일명 '포대갈이'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쌀 도소매 업주 박모(49)씨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모(43)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