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 의혹이 법정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화된 전망이다. 채 총장은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조선일보사를 상대로 이르면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다. 이후 곧바로 소장을 접수하지 않자 소송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정정보도 청구소송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었다... 초중고 학생 4만 여명, 자살생각 '고위험군'
우리나라 초·중·고생 15만2000여명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고, 특히 4만6000여명은 자살생각 등 고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초 1·4학년과 중 1, 고 1 학생 211만99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학교 내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기관 의뢰 등의 조치가 필요한 '관심군' 학.. [오늘의 날씨] '추분' 전국 구름 많고 늦더위 여전
추분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의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 용의자 차남 다시 체포…도주 우려있어
인천의 모자(母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둘째 아들을 용의자로 다시 체포했다. 22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달 13일 실종된 김애숙(57) 씨와 김 씨의 장남 정화석(32) 씨 실종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인.. 올해부터 한글날도 법정공휴일…22년만에 부활
올해부터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됐지만, 일부 스마트폰 일정관리 프로그램 등에는 여전히 공휴일로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글날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1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으며, 22년 만인 지난해 12월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법정공휴일 지정을 위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령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내년 공휴일 '총 67일' 대체휴일제 적용돼
내년 공휴일이 총 67일에 이르면서 12년 만에 가장 쉬는 날이 많을 것으로 계산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년 공휴일 67일 대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계시글은 2014년 공휴일을 계산한 내용을 담았는데, 내년에는 내년에는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면서 추석 연휴 다음 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쉴 수 있다... 우편번호 6→5자리로 개편…2015년 7월 시행
2015년 7월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자리의 우편번호가 5자리로 줄어든 기초구역번호로 대체된다. 안전행정부가 기초구역번호를 도입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도 이를 도입한 우편번호를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본부는 오는 2015년 7월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편번호를 45년만에 폐지하고 안행부의 국가기초구역제도에 따른 기초구역번호로 우편번호를 대체한.. 귀경길 소통 원활…부산~서울 4시간40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전 한때 귀경차량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밀양송전탑 공사 10월 초 재개 될 듯...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가 이르면 10월 초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21일 "'밀양 송전탑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판결이 오는 27일 전에는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달 12일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 26명을 상대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송전탑 공사 재개 시 예상되는 반대 주민의 방해와 물리적 충돌을 사전에 막기 .. 765KV 고압 송전탑 논란...유해하다 - 근거없다
충남(265기), 경기(252기), 충북(35기), 경북(17기)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송전탑들의 인체·가축 유해성 여부를 두고 송전탑 반대단체와 한전 간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전국 송전탑 반대 네트워크는 지난 4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765㎸ 송전선로 답사 보고대회'에서 송전탑이 들어선 지역 주민들의 영상 진술을 통해 사람의 몸에.. 원전고장의 2/3가 부품불량이나 실수로 일어나
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고장정지 및 설비 관련 고장 24건 가운데 15건이 부품 불량과 인적 실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집계한 2012년 이후 일어난 고장정지 16건의 발생 원인은 부품 불량이 7건, 인적 실수가 2건이었다. 또 설비 관련 고장 8건의 원인은 부품 불량 2건, 인적 실수 4건으로 파악됐다... 고속道 귀경 정체구간 늘어…부산~서울 6시간20분
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2만여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43만여대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