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과 씨엔블루의 소송전에서 크라잉넛이 일단 승소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은 "씨엔블루 멤버와 소속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크라잉넛 멤버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에어백 장착은 미국만 의무화
국토교통부는 24일 SBS 8시 뉴스에서 "수출차에만 안전한 에어백 장착돼 있어 에어백 안전기준을 수출차에 맞춰야 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스마트에어백 장착 의무화는 미국에서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노조 파업, 26일부터 돌입 2500여명 동참 '장기화' 우려
KBS 노동조합이 "9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BS 노조는 25일 KBS 본관에서 "국회는 이달 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지진 피해 눈덩이처럼...사망 328명, 부상 500여 명
파키스탄 서남부 발루치스탄주에서 24일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32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잔 무함마드 불레디 발루치스탄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로 신화통신에 지진 부상자는 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 일부 환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에 나선지 4개월 만에 재산 일부를 처음으로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측 자산 26억6000만원을 국고로 첫 귀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폭발사고 "1층 가스배달업소서 최초 발화"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친 대구 폭발사고의 원인이 건물 1층 상가의 가스배달업소 사무실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45분경 대구 대명동에서 발생한 이번 가스폭발사고의 최초 폭발 흔적은 해당 건물 1층 가스배달 업체의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인천 모자사건 차남, "어머니 안죽였다" 공범암시?
인천 모자(母子) 살해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가 형을 숨지게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머니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2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24일 인천지방법원에 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오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형은 죽였지만) 어머니는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초연금, 소득하위 70%에 월 10만~20만원 차등
내년 7월부터 65세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기준 상위 30%를 제외한 나머지 70%에 매 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정부는기초연금 최종안을 26일 발표하고 후속 작업을 거쳐 관련법은 11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가 마련 중인 기초연금 대상자는 자산 조사를 통해 파악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하위 70%로 결정됐다... 건강보험료 체납 연예인 여배우 A씨... 실명 공개 직전 '급완납'
건강보험료 체납 연예인 등 총 14명이 실명이 공개되기 몇 시간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체납액을 완납해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5일)부터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 주요 인적 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밤중 서울 도심서 화재 잇따라…'방화 추정'
25일 오전 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 주공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20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10억대 횡령' 티엘씨레저 前대표 징역6년 확정
전형적인 무자본 인수합병 방식으로 카지노 운영업체 티엘씨레저를 인수한 뒤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개인 채무 변제 등을 위해 회사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해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티엘씨레저(이하 티엘씨) 전 회장 이모씨(57)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연금, 소득 하위 70%에 국민연금 연계 차등지급…부부소득 月 132만원↓ 대상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의 정부안이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연계해 10만~20만원씩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 상위 30% 노인은 현행대로 기초연금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에 따라 대선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되었던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 지급'에서 후퇴했다는 논란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