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아기 수가 매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3만6천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3천700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다 올해 1월 전년동월대비 -0.4%를 기록하며 감소로 돌아섰다.. 검찰, '내란음모' 이석기 의원 기소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6일 오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기소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오전 10시 40분께 수원지법에 이 의원에 대해 형법상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이적동조) 등을 적용해 공소장을 제출했다... 대법, 한화 김승연 회장 사건 파기환송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일부 배임죄와 관련해 법원에서 다시 유·무죄를 다툴 수 있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6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배임 행위에서 유·무죄 판단이 잘못됐다고 판시, 일부 유죄 부분과 일부 무죄 부분.. 대학생 96% '넘사벽 앞에서 스스로가 초라해'
대학생의 96%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껴본 순간이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대학생 688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말 날씨, 토요일 오후 흐려지고 일요일 전국에 비 소식
주말 하루 전날인 27일 금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 부터 흐려지고 일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기초연금 차등지급 제외 '상위 30%' 年 30만원 지원
기초연금 공약이 소득하위 70% 안에서 차등지급하는 것으로 수정됨에 따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잘 사는 노인' 중 일부에게 사회공헌활동비로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 연계해 '경로우대카드(신용카드)'를 발급해 직간접적인 혜택도 늘리기로 했다... 강릉 주문진서 대형 가오리 잡혀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200kg에 달하는 대형 가오리가 어민의 그물에 잡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 가오리의 몸 길이가 3m, 폭 2m, 무게 약 200㎏에 달했고 동해안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쌀쌀한 아침…전국 대체로 맑음
목요일인 26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檢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 26일 기소
검찰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26일 기소한다. 이 의원이 기소되면 헌장사상 처음으로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는 현역 의원이 된다.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검사는 25일 "이 의원을 내일 기소하면서 사건 경과를 포함한 (내란음모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전투경찰 '42년'만에 폐지…의무경찰로 업무 이관될 듯
1971년 창설돼 42년간 각종 시위 현장과 대간첩작전 등에서 활동한 전투경찰제도가 사실상 폐지됐다. 하지만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는 전투경찰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그동안 전경의 차출규모가 줄어든 만큼 이들의 업무를 의무경찰로 대체해 왔다. 전경제도가 사라지게 된 것은 전체 병역의무자의 복무기간 단축 등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가 가장 큰 배경이다... 42년 마지막 '전투경찰'…합동 전역식
1971년 창설 이래 42년간 대(對)간첩작전과 각종 시위 현장에서 활동한 전투경찰이 25일 마지막 기수의 전역식을 가졌다. 경찰청은 이날 낮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 대강당에서 전경 마지막 기수인 3211기 183명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하남 여고생 피살 사건, 40대 용의자 열흘만에 검거
경기 하남 여고생 피살사건의 40대 피의자가 범행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남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5일 오후 7시 30분께 살인혐의로 진모(42)씨를 검거했다. 현재 범행 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