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53) SK회장의 횡령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8일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08년 10월~11월 최 회장 등과 공모해 SK그룹 게열사로부터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펀드 출자 선지급금 명목으로 450억원을.. 검찰 '채동욱 의혹' 조선일보·곽상도 고발사건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와 불법정보 제공 의혹이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발된 사건을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26일 개인정보를 위법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신원 불상의 전달자 등.. 고영욱 전자발찌, 항소심서 3년 부착으로 감형
재판부는 "이미 많은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졌고, 이번 사건 또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피고인(고영욱)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것이 필요한 것인가, 두 번 형량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나 연예인이기 때문에 일반인과 형을 달리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해 법이 허용하는 가장 낮은 형인 3년을 내린다"고 밝혔다... SK 최태원 징역4년…최재원 징역3년6월에 법정구속
수 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최태원(53)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27일 최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동생 최재원(50) 부회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과 달리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법원 "최태원·최재원 공모 관계 인정돼"
법원 "최태원·최재원 공모 관계 인정돼".. 하남 여고생 사건 살해범 영장 "돈 빼앗을 생각에..."
하남 여고생 살해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된 진모(42) 씨가 범행을 자백했다. 피의자는 경륜 등에 빠져 부채가 있는 신용불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도나 여성 상대 범죄를 목적으로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내곡동 사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유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과정에서 국가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김인종(68) 전 청와대 경호처장 등에게 모두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경호처장과 김태환(57) 전 청와대 경호처 특별보좌관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57세에 공무원 시험 필기에 합격...면접만 남아
경기도는 올해 제1회 공개경쟁임용(8∼9급) 필기시험 합격자 2천668명 가운데 사회복지직류 9급에 응시한 57세 남성이 최고령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의 정년은 60세다.최연소 합격자는 19세 남성으로 최고령과 38세 연령 차이가 났다... 철원서 올해 첫 서리 관측...일교차 최대 15도
27일 아침 최저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며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2.2도가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서울은 전날보다 2도 가량 떨어진 10.9도를 기록했고 장수 4도, 거창 6.1도, 금산 6.2도, 홍천 8.4도, 원주 8.8도, 춘천 10.7도 등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 항소심서도 징역형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26일 항소심에서 다시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청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로 감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근거 없이 많은 의혹을 확산시키고 국론 분열을 초래해 죄질이 무겁다"며 이.. '인천 모자 살인 사건' 차남 부인 자살
인천 모자(母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던 차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택에서 차남 정모(29)씨의 부인 김모(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김씨는 이날 오후에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채동욱 의혹' 관련 시민단체 조선일보·곽상도 前수석 고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이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고발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는 26일 개인정보를 위법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신원불상의 전달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