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030 세대' 4명 중 한명은 자신을 잉여세대로 부를 만큼 생산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이 2일 지난 6월24일~7월12일 서울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비혼 성인남녀 1036명(여성 726명, 남성 31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박물관, 도난품 전시 논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고종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투구를 비롯한 조선 왕실 물품 다수를 공개했다. 고종의 관복(동달이)과 익선관(冠) 등 20여점의 유물이 이날 '조선시대의 미술'이라는 기획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 전시물 일부는 도난품일 가능성이 있어 우리 시민단체가 문화재 반환을 촉구하고 있다... 결혼생활을 어렵게 하는 것...임신,육아 1위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이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9월 3~8일 전국 남녀 956명(남자 120명, 여자 836명)을 대상으로 '3차 저출산인식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임신·육아 고충(24.3%), 성격차이(23.2%), 시댁·친정 갈등(21.5%) 을 결혼생활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에비해 남성은 경제적 문제(29.2%), 가정과 회사생활의.. 밀양 송전탑 5곳 주민 반발속에 공사 재개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가 중단 126일 만에 2일 오전 재개됐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 40분께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께 단장면 바드리마을과 상동면 도곡리 송전탑의 공사도 시작했다. .. 아동학대·보조금 부정수급 어린이집 '인터넷' 공개…12월 5일 시행
아동학대나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의 명단을 오는 12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의 보육료, 특별활동비와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도 수시로 공개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보육교사 명단 공개와 어린이집 정보 공시 등의 세부내용을 정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 내용은 12월5일부터 시행된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최원균 옹, 폐암으로 별세
'워낭소리' 할아버지 최원균씨가 별세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의 주인공 최원균 옹이 1일 오후 향년 85세를 일기로 경북 봉화군 해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학습능력 저하 '비스페놀A' 무차별 노출…안전성 규명 필요
어린이들의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비스페놀A라는 성분이 초등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진통' 예상
한국전력공사는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의 공사를 2일 오전 6시에 재개했다. 공사 중단 4개월만이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에 단장면 84번과 89번, 부북면 126번 송전탑 공사를 시작 단장면 95번, 상동면 109번 송전탑 공사를 진행한다. 한전은 이를 위해 자체 직원과 시공사 근로자 등 250여명과 건설장비를 투입했다...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가을비…내일부터 '쌀쌀'
2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 비가 조금 내리겠다. 3일 내일 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피토' 중부지방까지 직접 영향 가능성…주말이 고비
북상하고 있는 태풍 '피토'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는 1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2m/s(79㎞/h)인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15㎞ 속도로 느리게 북북서진하고 있다... 검찰, 차승원 아들 '차노아'에 징역 10개월 구형…대마초 흡연 혐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배우 차승원씨의 아들 노아(24)씨에게 징역 10월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결심 공판에 이같이 결정했다... 밀양 송전탑 공권력 투입, 주민 대치 '일촉즉발'
경찰이 경남 밀양시 송전탑 공사 방해 주민에 대해 강력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공사 현장 등에 경력을 배치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송전탑 공사 현장 등 4곳에 경력을 배치하고 공사 재개를 방해하는 주민들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