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의 절반이 탈취 효율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소형 공기청정기(전용 면적 25㎡ 이하) 10종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5개의 탈취 효율이 기준치(60% 이상)보다 낮았다고 20일 밝혔다. 기준치보다 낮은 제품은 지웰코리아와 에어벡스(이상 6%), 벤타(34%), 이엔드디(36%), 오레곤(45%) 등이다... '동양그룹사태' 경영진 39명 검찰 고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동양그룹 5개 계열사 경영진 39명을 오늘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실련은 "동양증권,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인터내셔널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 경영진들이 부당내부거래 등으로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행(行)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과 김성대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를 비롯해 계열사 사내이.. 檢, 트위터 정치개입 110만건 추가 공소장변경허가신청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20일 110만 여건의 트윗글을 파악하고 법원에 공소장변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이 추가로 파악한 국정원 직원들의 지난해 대선 관련 트위터 글은 50여만 건, 총선 등 선거 관련 글 60여만 건 등 모두 110여만건에 이른다. 검찰은 공소시효 등을 감안해 대선 관련 글에 대해서는 공.. 종교단체, 재미교포 손잡고 "DMZ를 평화농장으로!"
지구상 마지막 냉전의 상징물인 DMZ(군사분계선)을 UN 주도하에 평화농장으로 개발하자는 계획을 뉴욕한인단체와 본국의 시민종교단체가 연합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반도중립화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김경락)는 19일 155마일 군사분계선에 '아리랑 평화농장'을 개발하는 남북한경제공동체 방안을 제안했다.. '사랑의 온도탑' 올라갑니다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73일간의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2014년 TOEIC 18회 시행, TOEIC 토요일 시험은 6회
2014년 TOEIC은 18회 시행되며, 이중 토요일 시험은 총 6회 실시된다. 국내 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TOEIC 일정(접수 및 성적 발표 일정)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횡령·뒷돈' 서림·진명학원 이사장 구속기소
거액의 대학 교비를 빼돌리고, '뒷돈'으로 고등학교 법인 이사장 자리를 사들인 학교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찬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증재 혐의로 서림학원과 진명학원의 이사장 류모(57)씨와 건설업자 박모씨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 씨름 승부조작에 협회간부 개입 정황포착
지난해 설날씨름대회 결승전 승부조작에 씨름협회 간부가 개입한 정확이 포착됐다. 전주지검은 20일 "구속된 안태민 선수로부터 씨름협회의 한 간부가 승부조작에 개입됐다는 진술이 나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승부 조작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해 연락이 끊긴 상태다... 건전재정포럼 "국가부도, 엄격 재정준칙 만들어야"
건전재정포럼(대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하 '포럼')이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정책토론회 겸 수요정책포럼을 열고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기조 때문에 재정건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전재정포럼은 전직 경제관료와 재정학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국가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엄격한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 '대화록 불법 열람·유출 의혹' 정문헌 檢출석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9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소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 후 취재진에게 "대화록은 국가기록원에 없었다. 이는 명백한 사초 실종이고 폐기"라며 "하지만 NLL 포기는 있었다. 김정일은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조건으로 NLL 포기를 수차례 요구했고 노무현.. 60세 이상 노부부, 10쌍중 3쌍은 '빈 둥지 가구'
60세 이상 노부부만 사는 '빈 둥지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자녀가 취업이나 결혼으로 분가하는 양상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다. 18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의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및 변화 분석' 자료를 보면 1990~2010년 60세 이상 가구 중 노부부만 사는 빈 둥지 가구 비중은 10.8%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미혼 자녀와 같이 사는 자녀 동거가구의 비중은 5.4%포인트 줄었다. .. 문 열리면 보이는 '돌출형 버스 번호판' 설치
앞으로는 정류장에 여러 대의 시내버스가 동시에 들어와 번호판 확인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될것으로 보인다. 버스의 앞문이 열리면 측면으로 펼쳐져 노선번호를 볼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달말까지 정류장에 일렬로 들어오는 버스의 노선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버스(7000대)에 '돌출형 번호판'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