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파업
    코레일, 파업 참가자 무더기 직위해제·고발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조 집행부 100여명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파업에 동참한 노조원에게 1차 업무 복귀명령을 내리는 한편 불응한 직원들은 직위해제 등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동 감사반을 조직, 노조원 의사에 반해 노조 활동 참여를 강조하거나 업무 복귀를 저지당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이..
  • 대법원
    대법원, 태업도 무노동무임금 적용된다
    '태업'에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경남제약 노조원 강모(37·여)씨 등 57명이 경남제약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조법은 쟁의행위에 참가해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근로를 불완전..
  • 철도노조
    전국 철도노조, 9일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 이사회 개최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발언 공개를 거부한 코레일 측의 불참으로 본 교섭이 결렬됐다"며 "잠시 후 오전 9시부터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
  • 서울 한낮 10도로 포근…내일 밤부터 추워져
    주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충청내륙은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서해안 지역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 비상시국대회
    25개 시민단체, 비상시국대회 열고 가두행진
    7일 오후 3시 한국진보연대 등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25개 시민사회단체 2만3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서울역광장에 모여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이날 오후 결의문을 통해 "이 정권이 관권 부정선거를 은폐하기 위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며 "1년도 안 된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고 국민의 힘으로 심판하기 위해 이 ..
  • 내일 대체로 맑고 한낮 포근…모레부터 추워져
    주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내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9일 밤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 서울 도심 동시다발 '비상시국대회'…곳곳 가두행진
    7일 오후 1시께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특검 도입,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저지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비상시국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진보연대 회원 8000여명(경찰 추산 5000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정권 심판 통진당 탄압분쇄 국민대회'를 시작했다...
  • 오늘도 오후엔 중국발 미세먼지 짙어져
    7일 오후 늦게 수도권 및 중부 지방에 중국발 오염물질이 날아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오후 늦게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중국 오염물질이 일시적으로 유입되겠다"고 6일 예보했다. 그러나 하루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 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이 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행진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독립공원·보신각·서울역광장·삼성본사·연세빌딩·서울시청 등 6곳에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인다. 8000명 규모 시위대는 독립공원에서 서대문역을 거쳐 서울역광장까지 2개 차로에서 행진을 한다. 또 보신각..
  • 서울중앙지검
    檢, '蔡 혼외아들 의혹' 관련 조사 속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6일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1)군의 가족관계 정보를 무단 열람·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오영(54) 청와대 행정관을 재소환했다. 조 행정관은 지난 6월11일 조이제(53) 서초구청 행정국장에게 채군의 이름·주민등록번호·본적을 문자메시지..
  • 중국 스모그 영향
    미세먼지 농도 증가하면 사망 위험도 높아져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 등으로 겨울철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박윤형 교수가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시행한 '기후변화의 대기오염,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발생 상관성에 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PM10)가 38.6㎍/㎥ 높아질 때 총 사망의 위험은 0.3% 증가하는 것으로..
  • 檢, '蔡 내연녀 지목된' 임모씨 공갈 혐의로 소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여)씨를 지난 3~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6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5월25일께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가정부인 이모씨를 불러내 자신에게 꿔 준 돈을 요구하지 않도록 강요한 혐의(공갈)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