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7개 출판사가 제출한 수정·보완 대조표에 대해 수정심의회를 개최해 최종 승인하는 등 모두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보완 작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교과서는 검정 이후 바로 학교별 채택과정을 거치고 수정·보완이 필요할 경우에는 사용 .. 롯데마트, 이월 재고의류 기부…소외 계층 돕기
롯데마트가 소비자들의 중고의류 수거와 이월 재고의류 기부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 잠실점에서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와 '행복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매장 내 중고 의류 기부함 설치와 롯데마트 이월 재고의류 기부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는 '나눔,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지원'과 '성.. 철도파업 이틀째…'수서발 KTX 법인설립 임시이사회' 충돌 예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파업 2일째를 맞는 10일 서울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개최되는 수서발 KTX 법인설립 임시 이사회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규탄 투쟁에 나선다. 김명환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전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투쟁지침 85호'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이날 일정을 밝혔다... 서울 을지로동 주민들이 만든 동네달력 화제
서울 중구의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성)가 마을달력을 제작해 화제다. 달력에는 월 마다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잇다. 1월에는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2월은 을지산악회, 3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4월은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개 직능·자생단체의 활동 모습이 매월 담겨있다. 월별로 각 직능단체 회의 일정을 표시하고, 하단에는 달력 제작에 도움을 준 을지로동 .. 관광경찰, 50일간 불법행위 65건 적발…6913건 처리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경찰 출범 50일 동안 65건의 관광 관련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16일 관광경찰 출범 이후 50일간 적발한 불법행위는 주로 무자격가이드 활동, 상점에서의 가격 미표시 행위, 콜밴 불법영업, 택시의 바가지요금 부과나 운전 자격증명 미게시 등이다... 檢, '부당대출' 국민은행 前도쿄지점장 등 체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이원곤)는 9일 국민은행 부당 대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국민은행 직원 2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이 2011년 전후 도쿄지점에서 지점장과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업체 2곳에 부당 대출을 해 주고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상대로 대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 檢, '탈세·비자금' 효성 조석래 회장 오늘 오전 소환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0일 오전 10시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조 회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의 탈세 및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등과 관련된 직접적인 지시나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 "종료된 직무 관련 뇌물…일반수뢰죄 적용 안돼" 대법
공무원의 신분으로 뇌물을 받았더라도 이미 종료된 다른 직무와 관련된 것은 일반적인 뇌물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공무원 조모(5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 매서운 겨울추위 시작...15일까지 추워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집면서 매서운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 국민의 절반이 '청소년성폭행 원인'은 "처벌 미약"
아동·청소년 성폭행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국민의 절반이 '가해자 처벌 미약'을 뽑았다. 가장 효과적인 재범방지 제도에는 '성충동 약물치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여성가족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월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1075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동·청소년 성폭행 발생 주요원인으로 '가해자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47.3%), '.. 서울지하철노조도 18일부터 파업 결정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투입하기로 한 임시열차 증편에 에 대해서는 거부방침을 분명히 했다. 9일 서울지하철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조합원 806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87.2%가 찬성, 파업을 결정했다... 철도노조 총파업 일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반대, 올해 임금교섭 합의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9시 필수유지인원을 제외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2009년 공사 측 단체협약 해지 통보 이유 등을 이유로 9일간 파업에 행한 지 4년만에 처음이다. 다음은 올해 철도노조 파업 돌입까지의 교섭 경과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