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3일 수천억원대 조세포탈, 배임 등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석래(78) 회장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90년대 후반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적자를 털어내기 위해 10여년간 1조원 상당의 분식회계 및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법인.. 검찰, '동양 CP의혹' 현재현 회장 16일 오전 소환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6일 오전 10시 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현 회장을 상대로 법정관리를 앞두고 CP발행을 강행한 배경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蔡 혼외자 정보유출' 靑행정관 등 2명 사전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13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받고 있는 채모군의 개인정보 열람을 지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및 가족관계등록법 위반)로 조오영(54) 청와대 행정관과 조이제(53)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檢 "연예인 성매매 장소로 대부도 모 펜션 지목"
검찰이 여성연예인 등의 성매매 장소로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초호화 팬션을 지목하고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펜션은 33㎡ 규모 소형부터 수영장을 구비한 346.5㎡ 규모 대형 독채까지 40여개 동에 할인마트와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단지다. 특히 165㎡ 이상의 독채는 고급스럽게 꾸며졌으며 주말 하룻밤 묵는 데 드는 비용은 .. '원세훈 로비' 황보연 前대표 집행유예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보연(62) 전 황보건설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3일 법인 자금을 빼돌리고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로 구속기소된 황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 전 대표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현금을 조성한.. 사법연수생 불륜 남녀, 간통 혐의로 피소
서울 종로경찰서는 사법연수원에서 불륜을 저지른 신모(31)씨와 이모(28·여)씨가 간통 혐의로 피소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월 초 신씨의 사망한 아내의 가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사건을 종로경찰서로 넘겼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4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신씨의 주거지가 용인이어서 지난 10일 검찰에 용인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줄 것을 건의했다. .. "이미숙 방송출연 금하라"…시청자 가처분신청
시청자들이 MBC를 상대로 12일 서울남부지법에 탤런트 이미숙(53) 출연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MBC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이미숙의 이름을 뺐다는 것이 이유다. "이미숙을 출연금지 명단에서 제외해 연말 방송사 시상식 등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도록 방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 연예계...끊이지 않는 약물·도박 이어 매매춘까지
연예계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로포폴 투약, 불법도박 사건 등이 잦아들기도 전해 핵폭탄급인 여성 연예인 성매매 의혹으로 다시 들끓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상규)는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참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연예인 30여명이 브로커 등을 통해 벤처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과 성관계를 맺고.. 3년간 벌점 쌓여 퇴학당한 서울 고교생 64명
서울 지역에서 최근 3년간 벌점이 쌓여 퇴학 처분을 받은 고등학생이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11~2013년 중·고생 중 벌점으로 인한 출석정지, 전학권고, 퇴학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벌점으로 인해 퇴학을 당한 고교생은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퇴학이 없는 중학생의 경우 출석정지는 2011년 301명, 2012년 392명, 201.. 檢, 여성연예인 수십명 조직적 성매매 수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상규)는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동원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여성 연예인 30여명이 브로커 등을 통해 벤처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과 성관계를 맺고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일부 여성 연예인을 소환해 조사했다. .. 교육업계, 겨울방학 앞두고 이벤트 '펑펑'
교육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으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채비를 하고 있다. 12월은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많은 달인 동시에 교육업체들이 새롭게 이듬해 신규 회원 유치 등을 시작하는 달이다. 경품 증정, 수강료 할인, 무료 강연회 등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간택' 받기 위한 갖가지 이벤트가 풍성하게 선보이는 기간이다. 각 교육업체 및 기관들의 이벤트.. 일본의 독도 왜곡 주장에 '서경덕 교수 맞불'
일본 외무성의 엉터리 독도 동영상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맞불을 놓았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 전날 일본 외무성이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독도 동영상을 다국어로 유투브에 올려 논란이 되는 와중에 취해진 정면 대응이다. 이번 동영상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