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장동 수사팀을 꾸린 지 54일 만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해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모두 재판에 넘기면서 사실상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만 남겨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몰표 2030, 이재명엔 싸늘… 조국 사태 등 악재
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열망이 큰 지형에서 19대 대선을 치렀다. '나라다운 나라' ,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등 구호는 2040세대로부터 50% 전후의 강력한 지지를 끌어냈다... 이재명 선대위, 쇄신 급물살… 하방·조직 경량·실력파 등용
지지율 박스권에 갇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개 반성문을 내놓으면서 '매머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후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받아들여진다. 밑바닥 민심을 훑기 위한 의원들의 하방 선거운동, 신속한 현안 대응과 의사 결정을 위한 선대위 경량화,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실력파 등용이 핵심 쇄신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3金 선대위’ 구축… 김종인·김병준·김한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영입에 성공하며 3김체제를 갖췄다. 난항을 거듭하던 선대위의 큰줄기가 완성되면서 선대위를 본격 출범하게 됐다. 윤 후보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30여분간 독대한 뒤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준석 "선대위, 콘셉트에 대한 갈등…조직 간소화·특위로 가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견해차에 대해 "단순한 사람에 대한 갈등이 아니라 선대위 콘셉트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이다. (선대위 구성이) 국민에게 주는 상징성이 크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지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최종 결정 아직"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려 중'이라고 밝힌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이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의 세부적 의미를 묻는 말에 "오늘 여기서 업데이트할 것은 없다"라며 "최종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했다... 윤석열 "兩金, 친소관계 아냐" vs 김종인 "尹, 냉정해져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가 난기류를 타고 있다. 사실상 총괄선대위원.. 이재명 "민주당, 안일… 탁상공론하기에 국민 삶 엄혹"
이 후보는 이날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국민버스)' 일정 중 깜짝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과 대화하며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이) 기민하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할 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 느리다,..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철회… "손실보상부터 즉시 지원"
정부가 재원 마련에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재명표 재난지원금' 지급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당정 갈등 우려가 커지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우선 지원을 촉구하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측 "김한길, 선대위 합류 수락"…김종인과 담판만 남아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한다. 이제 남은 건 윤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담판이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18일 당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오는 게) 맞나'라는 질문에 "나는 수락한 걸로 안다"고 밝혔다... '공수처 차장-與 접촉' 논란…"안부통화" vs "감찰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했던 당시 검찰의 범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여운국 차장검사가 여당 의원과 통화하는 등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 공수처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양정철 "궤도수정 없인 대선판 못 뒤집어"
여권의 대표적 책사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17일 차기 대선과 관련, "앞으로 두 세 주 안에 궤도를 수정하지 않으면 지금 지지율이 고착되기 쉽고 그렇게 되면 판을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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