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후인 3일 4명의 대선후보가 정책과 이슈를 놓고 첫 TV토론을 벌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여한다...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李·尹, 내달 3일 4자토론서 첫 대결
31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TV토론이 자료 지참 등 토론방식에 대한 양측의 이견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다음달 3일 4자 토론에서 첫 대결을 펼치게 된다. 윤 후보 측은 양자토론 불발에도 토론 회피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4자 토론에 참석하기로 했다... 北 괌 포위사격 위협했던 화성-12형 실전 배치 임박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30일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北, ICBM보다 한 단계 낮은 IRBM 발사… 미국 위협 강화
북한이 30일 사거리 약 5000㎞ 수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쐈다. IRBM은 사거리 5500㎞ 이상인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무기다. 북한이 대미 위협을 고조시키면서 미국 바이든 정부에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모양새다... 31일 이재명·윤석열 '양자'·내달 3일 '4자' 토론 성사
국민의힘이 내달 3일 방송사 초청 4자 토론에 '막차'를 탔다. 4자 토론에 부정적이었던 국민의힘이 다자토론에 응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오는 31일 양자 토론 성사가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北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 김정은 미언급
28일 북한 조선의소리는 "국방과학원은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 발사와 지상 대 지상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 발사를 각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이날 오전 합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27일) 오전 8시경, 8시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알렸다... 대법,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 징역 2년 확정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 정경심 ‘입시비리·사모펀드’ 징역 4년 확정
27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61여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재명 35%, 윤석열 34%… 66% “TV토론, 지지 후보에 영향 없어”
27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코리아spq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24~26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인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34%로 나타났다... 이재명 "여론조사 지지율 무의미… 연연하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전에도 한번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지지율은 무의미하고 무망하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서 3월9일 최종적인 국민들의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실 광화문에… 청와대는 국민에게”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