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처리과정에서 저의 판단 미스와 그로 인한 여론 악화를 당에 지우고 여러분들에게 책임을 전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北 김정은, 핵 선제 사용 공식화… 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선제 사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존 담화에서 시사했던 능동적인 핵사용 기조를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 준 것이다. 이에 따라 강대강 대치로 치달으면서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학부모들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시도 즉각 철회하라”
광주전남의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여성을 위험에 빠뜨리고,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 시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하라"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서번트 리더십·디아코니아 정신 회복해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가 금년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계를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에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에큐메니칼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교회를 소개하고 WCC 제11차 총회를 교단 내 목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랑의 공동체-마을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尹측 "집무실 공사 6월 중순 완료…관저, 방탄유리 등 시간 걸려"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가 25일 "5월 10일부터 한 30~40% (인력이 용산 집무실에) 가서 근무하고, 6월 중순 쯤 (공사가 완료된다)"며 "국방부가 5월 10일이나 돼야 이사를 갈 거니 그 때부터 작업하면 한 달 이상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정의 보이콧에 한덕수 청문회 첫날 끝내 파행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보이콧으로 끝내 열리지 못했다. 총리 후보자 청문회 첫날 단 한 차례의 질의도 진행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호영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 산회를 선포했다... 국힘 '검수완박' 합의 파기에… 민주, 법사위 소위 가동 채비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 소위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며 "시간 등 정해진 것은 지금까지 없어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다. 거기서 더이상 진전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중재안 재고'에 민주 촉각 "설마 합의 뒤집겠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여야 합의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대응을 삼간 채 국민의힘 측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여기에 민주당 내부도 검찰개혁 강경파 의원들과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중재안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선, 불출마… 민주 서울시장 경선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장고 끝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불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23일 공지문을 통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 전 장관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를 요청했으나 박 전 장관은 깊은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병석의 ‘검수완박’ 중재안… 여야 받아들여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자고 제안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였다. 박 의장은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으로 유지하자고도 했다. 검수완박 법안은 4월 중에 처리하고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공포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 시행한다는 문구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 “여야 중재안, 6월 지방선거사범 수사에 영향 줄 것”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관한 중재안을 여야가 전격 합의한 것을 두고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지 몰랐다"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중재안이 선거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한 것에 관해선 "6월 지방선거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검수완박 거부권 고비 넘긴 문 대통령, 김오수 두번째 사직서에 고심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이고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거부권 행사' 압박을 받던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그러나 김오수 검찰총장이 중재안에 반발해 닷새 만에 다시 사의를 밝히면서 김 총장의 거취에 대한 고심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