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4일 경품행사 당첨 조작 및 개인정보 불법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 홈플러스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와 경품행사 대행업체 B사 등 2곳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7시간이상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경품행사와 관련된 자료물 등을 확보했다... 성범죄 교사·교수 교단서 영원히 퇴출
앞으로 성범죄로 형사처분을 받은 초중고교 교사는 물론 대학 교수·강사도 교단에서 영원히 퇴출된다.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교원자격도 박탈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범죄 교원 교직 배제 및 징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임금체불' 근로자 14만명...1인당 평균 472만원
"몇 달째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들에게 추석은 두렵기만 합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인 강모(54)는 추석을 앞두고 시름이 깊어졌다... 5일 전국 대체로 맑고 청명...'추석'까지 맑은 날씨 계속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류현진, 한가위에 15승 도전
류현진(27·LA다저스)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추석날인 오는 8일 새벽 5시10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 교사 '장학관' 임용 못하게 법 개정
내년부터 국·과장, 교육장 등 교육청의 주요 보직으로 보임되는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의 임용기준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이달 초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호흡기 질환자들 '대기오염 소송' 패소 확정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발병했다고 주장한 이른바 '대기오염 소송'에서 국가와 자동차회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4일 천식을 앓고 있는 김모(41)씨 등 16명이 "대기오염으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며 국가와 서울시, 현대·기아·지엠대우·쌍용·르노삼성 등 자동차회사를 상대로 낸 대기오염배출금지 등.. 서울 자사고 경희·배재 등 8곳 지정취소 대상
서울 지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이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 미달로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자사고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인 자사고 14곳 중 기준점수 미달인 8곳에 대해 청문 및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송광호 체포안 부결에 문재인 등 야권인사 반발
국회가 3일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 야권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송광호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참 부끄러운 일이다. 방탄국회를 비난하던 새누리당이 방탄국회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며 "우리당에서도 일부 부결에 가세한 것으로 보이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등급컷 어떻게..."쉬운 국어 98점 넘어야 1등급"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관으로 3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의 경우 98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일교육컨설팅,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하늘교육 등 입시교육업체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영역이 더 쉽게 출제되면서 상위 등급컷이 올라갈 것.. 추석연휴 의료기관 비상진료... "문 연 병원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명절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제2롯데월드 사실상 조기개장..."안전 불안 여전" 한목소리
서울시가 열흘 간 프리오픈(pre-open) 기간을 거쳐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사실상 조기개장'이라고 반발하며 승인 여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