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방역당국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교인이 모두 외부에서 감염됐음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으로 발표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21일 공식 입장문에서 “‘교회 성도’가 죄인가? ‘사회’에서 감염됐는데 ‘교인’으로 발표해 교회 피해 극심하다”며 “급한 환자임에도 수술 못 받고 직장에선 ‘왕따’”라고 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732명(21일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73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의 이날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 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56명이 추가 확진돼 이 같이 나타났다... 김학중 목사 “다시금 교회의 문이 닫혔다, 그러나…”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된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다시금 교회의 문이 닫혔다. 감염병 대유행의 조짐 속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수도권 소재 모든 교회는 또 다시 모여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고 했다... 금란교회 교인 한 명 추가 확진… “외부 감염 추정”
교인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금란교회의 교인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회는 20일 “금일 21시 경, 필수 검사대상 교인 174명 중 173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검사가 늦어졌던 1명의 교인은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알렸다... 비대면 예배 위한 필수인력 ‘20명 이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0일 ‘비대면 예배 지침’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각 교회는 ‘비대면 예배’, 즉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위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필수인력 20명 이내에서 현장에 모일 수 있다... 한기보협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한홍교 목사, 이하 한기보협)가 지난 14일 서울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제75주년 광복 감사예배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한기보협은 이날 발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경에 의해 건국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악법”이라며 “가정과 교회, 국가를 파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절.. 방역 힘쓰는 교회, 항균 필름·칸막이에도 관심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항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교회들도 예배 등 모임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방역수칙의 하나로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식당 등 실내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침이 튀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접촉도 줄여줄 수 있는 ‘향균 칸막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676명(20일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67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의 이날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 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돼 이 같이 나타났다... 예장 통합 “수도권 교회, 2주간 비대면 예배 드리길”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19일 ‘코로나19 감염증 제11차 교회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통합 측은 먼저 “한국사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서 긴장하고 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대.. 예장 합동 총회장 “수도권 교회, 2주간 온라인 예배 전환 당부”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코로나19 현 사태에 대한 총회의 입장 및 교회 대응 지침’이라는 제목으로 19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6개월을 지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가운데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논란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 교계 집회·행사 줄줄이 연기·취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교계의 집회와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하더라도 규모를 최소화 하고 있다. 당초 예장 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했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교수 1,857명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전국 317개 대학 1,857명 교수 명의의 성명이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이들 교수들을 대표해 길원평 교수(부산대) 등이 참석했다. 이 성명에서 교수들은 “최근 성적지향(동성애), 성별정체성(남녀 외에 수많은 성별) 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해서 합법적으로 공인하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