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 건강 해치는 차세대 '담배'…30%까지 줄여야
    설탕이 건강을 해치는 '차세대 담배'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각국 의사들과 학계 관계자들로 이뤄진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는 "현대인들이 질병이나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섭취하고 있는 당분을 최대 30%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식품업계의 자정적인 노력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
  • 중국무역
    중국 무역총액 처음으로 미국 추월한 듯
    중국의 지난해 무역총액이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지난해 중국의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 총액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4조1천603억 달러로 집계돼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무역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의 무역 총액이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미국의 ..
  • 영국주재 중, 일대사..."꼴도 보기 싫다"에 BBC 격리시키고 인터뷰
    영국 BBC 가 중·일 양국 간 문제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 및 일본 대사 간 대담을 방송하면서 양국 대사들이 상대편 얼굴조차 보기 싫다는 바람에 스튜디오 내에서 두 대사를 격리시킨 채 진행자가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인터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BBC는 지난 8일 저녁(현지시간) 류샤오밍(劉曉明) 영국 주재 중국 대사와 하야시 게이이치(林景一) 일본 대사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대담..
  • 일본군 만행
    중국 지린 기록보관소, 일본 731 부대의 생물학전 관련 문서 공개
    【창춘=AP/뉴시스】 전쟁 문서를 통해 2차 세계 대전 중에 일본 731 부대에 의해 저질러진 일본 생물학 전쟁 범죄와 잔학행위의 증거가 폭로됐다. 10일 지린(吉林)성 기록보관소가 공개한 "생물학 전쟁"에 관한 일본 자료는 이 일본 부대가 식민지 지역에서 "박테리아 군"을 구축하고 인간을 생물학 무기 개발 실험에 이용한 활동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문서는 1936년부터 194..
  • 중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총리 사퇴"
    【누자메나(차드)=AP/뉴시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中阿共)의 대통령과 총리가 권좌에서 물러난다고 고위 국가 연합체 관리가 말했다. 중부 아프리카 지역 국가 연합체의 사무총장이 10일 이 같이 발표했다. 중아공의 반군 지도자였던 마이클 드조토디아는 2013년 3월 수천 명의 휘하 병력과 함께 수도를 급습하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 이어 그는 대통령으로 취임했고 중아공의 야당 지도자..
  • 中, 남중국해서 '해상식별구역' 발효…관련국 반발
    중국이 올해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진입하는 타국 어선을 대상으로 중국 어업관리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례 사실상 '해상식별구역'을 발효시킨 가운데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미국이 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남중국해 상의 영유권 분쟁 해역에 외국 어선이 진입할 경우, 중국 ..
  • 빅뱅
    "빅뱅, 일본 뒤흔들다"…AP 통신 주목
    한류그룹 '빅뱅'의 일본 투어에 AP통신이 관심을 보였다. 10일 AP통신은 '한국의 보이밴드 빅뱅이 일본을 뒤흔들다'라는 기사를 통해 빅뱅의 일본 6대돔 투어를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16, 17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빅뱅은 오사카 쿄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삿포로 돔을 거쳤다. 11~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이번 투어를..
  • 아시아나 사고 중국인 사망자의 웨이보 게재 사진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때 차에 치여 숨진 여학생 부모, 시에 배상 청구소송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두 대의 구급차에 치여서 숨진 10대 중국 여학생의 부모가 구조대원들이 부주의하고 훈련도 되지 않았다면서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숨진 예멍위안(葉夢圓·16)의 부모는 이번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해 7월6일 항공기 사고 현장에 있던 딸을 맨 처음 본 구조대원이 즉시 살펴보고 ..
  • 중국, 대만, 일본이 상호 갈등하던 센카쿠 열도 문제에 대만과 일본이 합의하면서 중국이 더욱 반발하고 있다.
    미국, 남중국해서 중국의 어선 출입 규제는 '도발적'
    【워싱턴=AP/뉴시스】미국은 중국 정부가 영유권 분쟁이 일고있는 남중국해에서 타국 어선의 출입을 규제하려는 조치를 도입한 것은 "도발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조치라고 발표했다. 이달부터 발효되는 이 조치는 외국 어선들이 남중국해의 광범위한 해역의 대부분에서 조업할 경우 중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중국이 아직 국제법적으로 자국의 해역이라는 ..
  • 히스패닉계 첫 뉴욕 시 의장 탄생..40대 여성 '마크-비버리토'
    뉴욕의 40대 여성시의원이 히스패닉계 첫 뉴욕시의장에 선출됐다. 멜리사 마크-비버리토(44) 시의원은 8일 뉴욕시의장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다니엘 개로드닉(맨하탄) 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스트할렘과 브롱스를 지역구로 한 비버리토 시의원은 선거전부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
  • 샤론
    아리엘 샤론 前 이스라엘 총리 건강 '위중'
    【예루살렘=AP/뉴시스】 아리엘 샤론(85) 전 이스라엘 총리의 건강이 9일 급격히 악화돼 위중한 상태며 그의 가족이 침대 머리맡을 지키고 있다고 그를 치료 중인 병원이 밝혔다. 샤론은 8년 전 뇌졸중을 겪은 이후 혼수상태에 있었으며 지난주 신장 등 장기 기능이 떨어졌다. 셰바 메디컬센터는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
  • 총격사건
    베네수웰라 국민, 배우 피격에 치안대책 요구
    【카라카스=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전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 배우 모니카 스피어가 피살돼 자국민이 격분한 것과 관련해 주지사들과 시장들을 불러 치안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1월 말로 예정됐던 치안 대책회의를 앞당겨 주재한 마두로 대통령은 "강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백 명의 배우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