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뉴욕 거주 한인들 '맥도날드 불매운동 선언'
    뉴욕한인사회가 맥도날드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16일 긴급성명을 통해 "최근 뉴욕 플러싱의 맥도날드 체인이 한인노인고객들이 오래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여 내쫒은 사건은 명백한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2월 한달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는 15일자 신문에 플러싱의 한 맥도날드..
  • 팀 휴고 의원, 동해 병기 법안 하원에 상정한다
    美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2차관문도 통과..일본 방해 심각
    미주한인의목소리(VoKA 회장 피터김)는 16일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가 이날 아침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 병기 의무화 법안을 찬성 9표대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동해병기 법안은 지난 13일 상원 교육위 소위원회에서 6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1차 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이로써 역사적인 동해병기법안은 전체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 이집트
    이집트, 새 헌법 국민투표에 90% 이상 찬성
    【카이로(이집트)=신화/뉴시스】16일(현지시간) 이집트 국민 90% 이상이 새 헌법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관영 통신사 메나(MENA)는 이날 새 헌법 초안에 대한 이틀 간의 국민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투표 결과는 72시간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새로운 헌법이 통과되면 이집트 과도정부는 올해 중순 이전에 총선과 ..
  • 로하니
    로하니 "이란 핵권리 조금도 물러서지 않을 것"
    【테헤란=신화/뉴시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5일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핵기술 개발 권리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프레스 TV가 보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는 지도자(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종교적 칙령이며 이란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원치 않는다. 이란..
  • 세계 해적 범죄 지난해 264건으로 줄어
    【콸라룸푸르=AP/뉴시스】 세계 해적 범죄가 3년 연속 감소했다고 국제 기관이 15일 말했다. 국제해상청(IMB)은 해적 공격이 2011년 439건, 2012년 297건에 이어 2013년 264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총 12척의 선박이 하이재크 당해 300여 명의 승무원이 인질로 붙잡혔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이 기관의 말레이시아 소재 해적 신고 센터가 말했다. ..
  • 미 의회
    美 하원 세출법안에 '위안부 결의안' 수록
    미국 하원이 지난 2007년에 마련한 '위안부 결의안'을 일본 정부가 준수토록 국무장관이 독려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하원은 15일(현지시간) 표결로 통과시킨 2014년 통합 세출법안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 내용은 통합 세출법안의 7장인 '국무부 해외업무 세출법안' 합동해설서의 아시아·태평양 부분에 수록됐다. 수록된 내용은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 美하원, 2014년 예산 1조1000억 달러 승인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하원이 15일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2014회계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날 하원의원들은 최근의 예산전쟁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한 장면이나 충돌이 없이 359대 67의 압도적 다수로 이를 승인했다. 이 예산안은 지난해에 발효한 자동지출감축을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완화했다. 의원들은 총선을 앞두고 자칫 정부의 셧다운을 초래할 수 있는 대결을 피..
  • 美상원 외교위, 한미원자력협정 2년 연장안 가결
    【워싱턴=AP/뉴시스】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5일 한미원자력협정의 2년 연장안을 가결했으나 한 중진의원은 한국에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부여하는 데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상원 외교위의 공화당 간사인 밥 코커는 한국이 이처럼 요구하는 핵기술의 향상은 핵무기 개발로 전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령 한국이 평화적인 동기에서 이를 추구하더라도 그런 재처리 기술이 확산되는 경우 한반..
  • 잉락 泰 총리 "조기총선 예정대로 실시"
    【방콕=AP/뉴시스】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야당의 연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방콕에서는 전날 밤 반정부 시위자들이 총격을 가해 시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잉락 총리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기총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 데 대해 반대 세력에게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
  • 카리브해에 모기 전염 바이러스 퍼져…치쿤구냐 발병 200명
    【킹스턴(자메이카)=AP/뉴시스】 카리브해 일대에 모기가 전염시키는 치쿤구냐(뎅기열 비슷한 열병)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 겨울 관광 시즌에 위협이 되고 있다. 역학자들이 프랑스 자치령 상 마르텡(St.Martin) 섬에서 최초로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지 불과 몇 주일 지난 지금 이 섬에서만도 이미 20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 중국해군
    중국, "남중국해 전역에 외국 조업 사전 허락 시행"
    【마닐라=AP/뉴시스】중국은 인접 국가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영유권 분쟁의 남중국해 어업에 대한 자국 법규 규제를 고집하고 있다고 필리핀 고위 관리가 14일 말했다. 이번 달부터 발효된 중국 법규는 이 수역에서 조업하려는 외국 어부들에게 베이징의 사전 승락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중국 정부에 이 포고령을 확실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포고령은 "중국의 어업 법규를..
  • 나이지리아, 동성애자 수십 명 체포
    [라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남자 동성애자들이 검거되고 있다고 인권운동가들이 14일 밝혔다. 인권운동가들은 굿럭 조너선 대통령이 동성결혼 금지와 동성애자 클럽을 범죄화하는 법안에 서명한 이후 검거 선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지리아 생식건강·성적권리 국제센터 도로시 아켄 오바 소장은 "'동성애자들을 투옥하라'로 불리는 이 새 법은 동성애자 커뮤니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