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여객기, 착오로 다른 비행장에 착륙
    【댈라스=AP/뉴시스】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1대가 지난 12일 저녁 엉뚱한 비행장에 착륙했다. 이 사고는 미국의 여객기가 2개월 미만에 2번째 저지른 사고로 당국은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124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미주리주의 브랜슨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11㎞ 떨어진 태니카운트 공항에 착륙했다...
  • 오바마, 2월 멕시코 北美정상회담에 참석
    【워싱턴=AP/뉴시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월중 멕시코에서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및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회담이 멕시코시티에서 한 시간 거리인 톨루카에서 2월19일 열리게 되며 이 자리에서는 북미의 경쟁력 제고와 안보 등 모든 중요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은 ..
  • 아카보소총
    AK-47 설계자 칼라시니코프 사망 전 '참회 편지'
    【모스크바=AP/뉴시스】소총 AK-47 설계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사망하기 수개월 전 키릴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에게 AK-47에 의한 사망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를 묻는 참회의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달 숨진 칼라시니코프가 키릴 총대주교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이 책임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키릴 총대주교 대변인..
  • 나이지리아, 동성결혼에 최고 징역 14년법안 마련
    【아부자(나이지리아)=AP/뉴시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동성결혼을 비롯해 동성의 협회, 단체, 만남 등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징역 14년을 선고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AP는 조너선 대통령이 서명한, 지난 7일자로 돼 있는 동성결혼 금지법안의 사본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동성 간 애정을 공공장소에서 보이면 범죄로 최고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임시 지도자 "혼란 끝났다"
    【방기(중앙아프리카공화국)=AP/뉴시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무정부 상태는 이제 끝났다고 임시 지도자 알렉상드르 페르디낭 은구앙데가 13일 밝혔다. 은구앙데는 이날 "혼란은 끝났다"며 경찰들에게 본연의 임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은구앙데가 이끌고 있는 국가위원회는 다음주까지 새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이다. 셀레카 반군 지도자 출신인 미셸 조토디아 대통령은 최근 사임을 발표하..
  • 태국시위
    태국 반정부시위대, '정부 마비'위한 대규모 행진
    반정부 시위대가 13일 방콕 7개 지역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의 사임을 위해 정부기관을 마비시키기 위한 대규모 시위를 시작했다. 12일 북동부 지역 우본랏차타니에서 솜차이 전 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팀은 시위가 시작되는 랏프라오 교차로에 첫번째로 운집했다. 챙와따나 및 빠툼완 지역의 정부종합청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부기관 근처는 차단 방벽들로 일제히 봉쇄되었으며 평화질서..
  • 이란·6대국, 제네바 핵협정 본격협상 시작
    【테헤란=AP/뉴시스】 이란과 6대국(안보리상임이사국+독일)은 지난해 11월 제네바에서 합의한 이란 핵개발 관련 임시협정과 관련해 20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게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같은 사실은 먼저 이란 관리들이 발표했으며 그 뒤 다른 곳에서 확인됐다. 이란 관영 이르나 통신은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차관의 말을 인용해 이를 확인하면서 이제 이란은 유엔의 원자력기구가..
  • "파키스탄 정부, 탈레반과 협상 중…좋은 결과 기대"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파키스탄 초드리 니사르 알리 칸 내무장관은 12일 탈레반 그룹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 칸 내무장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탈레반 그룹을 환영하며 총을 쏘는 이들에 대해서는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은 매우 민감하고 복잡하다"며 협상과..
  • 소녀상 제막
    '위안부소녀상 수호' 백악관청원 곧 10만명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있는 '위안부소녀상'을 수호하자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에 8일만에 9만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온라인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진행중인 소녀상 수호 캠페인은 12일 오전 10시(미동부시간) 현재 서명자수가 8만9070명으로 목표치인 10만명에 1만여명을 남겨두고 있다. 소녀상 수호운동은 지난달 11일 텍사..
  • 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 지하수 방사성 물질 ℓ당 220 베크렐 검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바다쪽 관측용 우물에서 지난 9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내보내는 방사성 물질이 1ℓ당 220만 베크렐이나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11일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이 우물의 지하수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210만 베크렐이 검출됐었다. 지하수를 채취한 관측용 우물은 제1 원전 2호기 터빈 건물의 바다쪽 호안에서 약 40..
  • 천지
    NYT선정 '2014년 가볼만한 52곳' 일본 두곳, 한국은 없어
    2014년 가볼만한 곳 1위로 남아공 케이프 타운을 뉴욕 타임스가 선정했다. 뉴욕타임스가 '2014년에 가볼만한 52곳(52 Places to Go in 2014)'을 10일 발표했다. 52곳의 명승지는 유럽 16곳, 아시아 12곳, 북미 10곳, 아프리카 6곳, 중남미 5곳, 오세아니아 3곳이다. 톱 10은 케이프타운에 이어 2위는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3위 북캘리포니..
  • 샤론
    이스라엘의 '불도저 우파' 샤론 전 총리 별세
    【예루살렘, 라말라=AP/뉴시스】이스라엘의 대표적 우파인 아리엘 샤론 전 총리가 8년간의 혼수상태 끝에 11일 벨세했다. 향년 85세. 네타냐후 총리는 그가 텔아비브 부근의 시바 메디컬센테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생전의 샤론은 이스라엘의 권익을 위해 불도저처럼 호전적인 자세를 취해 이스라엘인들은 그를 '위대한 전사'라고 차양하는 반면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그를 대표적인 '침략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