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사고 현장 사진
    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 80명, 보잉에 소송 제기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의 탑승객 80여명이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80여명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주법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보잉 측에 미숙한 속도 경보장치와 조종사 훈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 일리노이주에..
  • 오바마
    오바마, 독일TV에서 "스파이 행위로 동맹국 우의 해치지 않겠다"
    【베를린=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독일 ZDF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미국의 스파이 행위로 독일을 비롯한 다른 동맹국과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오바마는 주말 밤에 방영된 이 인터뷰에서, 미 국토안보국이 유럽의 국민들의 통신 내용은 물론 심지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 내용까지 도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손상된 독일 및 다른 ..
  • 시리아 반군 연합 SNC, 제네바-2 평화회담 참석키로
    【이스탄불=AP·신화/뉴시스】 시리아의 대표적 반군 연합인 시리아 국민연합(SNC)은 18일 제네바-2 평화회담에 관한 비밀투표 결과 이 회담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스탄불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이 단체는 이날 75명의 위원들이 투표한 결과 58명이 찬성했고 14명이 반대했으며 2명이 기권하고1명은 무효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라 카르쿠르 대변인이 말했다. 카르쿠르..
  • 소녀상 제막
    글렌데일 "소녀상 지키자" 청원 10만 돌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해외 최초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놓고 한·일 간 사이버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을 상대로 소녀상을 지켜달라는 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달 4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지 2..
  • 맥도날드
    "한인사회, 맥도날드 노인푸대접에 흥분?", NYT 보도
    뉴욕의 맥도날드 매장이 한인노인들을 내쫒았다는 소식이 한국매체에 의해 전해지면서 맥도날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A섹션 17면에 "플러싱의 한인타운에 있는 맥도날드가 노인들이 오래 머문다는 이유로 경찰을 불러 쫒아낸 것이 노인차별이라는 지적속에 한국에선 패러디 만화로도 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임스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법안에 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실비아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등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과 16일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세출법안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12개 법안이 합쳐져 무려 1천..
  • 中, 위안부 관련 동남아시아 피해국 '공동노력' 주장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자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공동 노력을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이런 계획에 관련해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으로 노력해 역사의 정의를 수호하길 희망한다"며 "일본이 역사를 정확히..
  • 미 의회
    美 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미 의회의 일본 정부에 대한 '위안부 결의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돼 오바바 대통령의 서명만 남기게 됐다. 미국 상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체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하원에서 통과된 대로 '2007년 7월30일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 Res. 1..
  •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의 비판자들은 '위선자'"
    【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태인 정착촌 건설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자들은 '위선자'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7월 수년만에 평화회담을 재개했으나 이스라엘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정착촌 건설을 계속해와 국제사회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는 이날 연례의 외신기자회견에서 정착촌 건설은 회담이 재개될 당시의 ..
  • 시리아 반군끼리 전투로 1,069명 사망
    【베이루트=AP/뉴시스】 시리아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알카에다 연계 그룹과 여타 반군 세력 간 충돌이 일어나 1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소재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16일 밝혔다. 충돌은 알카에다 연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와 여타 반군 사이에 발생했다. 이번 반군 내부 전투는 시리아 내전이 거의 3년 전 시작한 이후 가장 격렬했다. 알카에다 연계 반군은 잔혹한 전술과 납치, 살해..
  • 시리아지원
    시리아 정부, 수도권 분쟁지역에 인도적 지원 허용
    【베이루트=AP/뉴시스】 시리아 정부는 16일 수도 부근의 최전선 지역 2곳에 인도적 지원을 허용했다고 한 구조단체 요원이 말했다. 시리아 적신월사 대표 칼레드 이리크수시는 다마스쿠스 교외의 알-게즈라이야와 즈다이데트 알-쉬바니 지역의 주민 1만 명이 한달간 먹기에 충분한 식량이 반입됐다고 말했다...
  • 몰타, 'EU 시민권 판매'에 유럽의회 불평
    【발레타=AP/뉴시스】 몰타 정부는 16일 몰타 시민권을 외국인들에게 팔아 이들이 자동적으로 유럽연합(EU)시민이 될 수 있는 계획을 중단하라는 유럽의회의 요청을 거부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몰타의 그런 계획이 바로 'EU시민'의 개념을 손상시킨다면서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구속력없는 결의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다. 그러나 조셉 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계획을 계속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