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14일 미국과 중국, 미국과 인도 무역분쟁에서 미국은 국제 규정을 준수하라며 중국과 인도의 손을 들어줬다. WTO 패널은 지난 2012년 중국 측의 제소와 관련해 미국은 중국산 철강제품과 태양전지판 수입품에 대해 부당하게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해 인도가 제기한 제소에 대해서도 미국은 특정한 인도산 철강제품에 내린 관세를 수정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중국산 스마트폰,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 34%
중국제 스마트폰 수요가 중국내외에서 수 년사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지난해 세계 총 판매량의 33.8%를 차지한 것으로14일 전자정보 산업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2010년에는 거의 제로였다. 중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 중 중국제는 2010년에는 16%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72%로 올라섰다. 이에따라 중국의 2013년 스마트폰 생상량은 8억70.. 교황 "가톨릭 성직자중 최소 2%는 소아성애자'
성직자의 아동 성폭력 등 가톨릭 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약속한 바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 성직자 100명 중 최소 2명은 소아성애자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해 교황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바티칸은 전 세계 교회에서 성직자의 성폭력 스캔들에 관련해 정량화하기를 거부해 이번 .. 중국인 최대 관광지는 태국 제치고....'제주도'
한국이 태국을 제치고 최대 중국인 해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13일 밝혔다. 씨트립은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4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역인 제주도의 중국인 무비자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거의 400만 명으로 외국인 방문객 .. 獨 외무, 중동 방문…이스라엘·'팔' 충돌 즉각 종료 촉구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14일 중동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독일 빌트암존탁 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 한 대변인은 이날 신화통신에 슈타인마이어 장관이 14∼15일 중동 지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 종료돼야 한다.. 이스라엘 가자 공습 확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Gaza Strip)에 대한 공습범위를 확대하고 지상군 투입을 명령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대피를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확전과 휴전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슬람교 사원인 모스크와 은행, 대학, 자선단체 등 주요 민간시설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세력인 하마스는 반발했고 이스라엘은 이들 공격 목표.. 네델란드 자치령 아루바 총독 사흘째 단식농성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이며 네델란드 자치령인 아루바의 총독이 2014년 예산안에 서명할 수 있을 때까지 단식한다며 지난 11일부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 에만 총독은 네델란드 정부가 아루바의 예산안 통과를 저지하고 2014년 예산안을 예산법안의 재검토가 끝날 때까지 서명하지 말라고 명령함으로써 자치권을 침탈했다고 주장했다. .. 이라크, 괴한들 주택가 공격…33명 사망 18명 부상
이라크 경찰은 괴한들이 바그다드 주택가의 빌딩 2개소를 공격해 여성 29명을 비롯한 33명을 살해하고 18명을 부상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12일 바그다드 동부의 자유나 지구에 차량에 타고 나타나더니 빌딩들에 난입해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은 이 지역을 포위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 레바논에 포격…"로켓포격에 대응한 것"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으로부터 로켓포탄이 날라와 포격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레바논으로부터 2발의 로켓포탄이 이스라엘로 날라왔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포격의 진원지"를 향해 포격을 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전면 재검표 후 통합정부 수립하기로
아프가니스탄의 두 대선 후보가 12일 말썽많은 투표를 전면 재검표하고 누가 승자가 되건 국민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 합의로 아프가니스탄은 파멸적인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금까지 두 후보는 모두 승리를 주장하며 2개의 경쟁적인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파손된 브라질 거대 예수상, 복원 작업 마쳐
'브라질 거대 예수상' 복원 작업이 11일(현지시간)마무리됐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은 지난 1월 벼락을 맞아 손가락 2개와 머리 부분이 파손됐다. 이에따라 가톨릭 리우 대교구는 민간 기업의 지원을 받아 복원 작업에 착수했다. 복원 작업에는 새로운 피뢰침 설치 등 모두 85만 달러가 들어 갔으며, 들어간 재료는 석상이 만들어질 때 썼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닷새째 가자지구 공습…'사망자 최소 120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닷새째 공습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당국은 제발리야와 데이르 알 빌라, 가자시티 등을 공습해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의 폭격에 따른 부상자는 92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