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한국SC은행)에 첫 한국인 은행장이 유력해진다. 26일 SC은행에 따르면 아제이 칸왈(Ajay Kanwal) 한국SC은행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6개월만에 전격 경질됐다. 칸 행장은 한국SC를 맡으며 겸임해온 SC 동북아시아 지역총괄CEO 역할에 주력한다... 하락하는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비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강세와 국내기업 실적둔화로 인해 국내 주식보유 비중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주식 보유액은 399조5509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156조1933억원)의 34.5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35.31%)보다 0.7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2010년 이후 금융사고 금액 1조5000억원...횡령·유용이 70%"
최근 4년 반 동안 국내 금융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전체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민·경남은행은 금융사고 금액이 각각 4000억원을 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금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818건, .. 금감원, '부실대출 의혹' 부산은행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부산은행의 부실 대출 의혹에 대한 제보를 접수, 검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부산은행의 부실 대출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고 검사에 착수했다... 분양열기…주말 모델하우스에 인파 '북적'
가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들이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문을 연 '힐스테이트 영통'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사흘간 3만8천여명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으로 건설되는 '힐스테이트 영통'은 전용면적 62~107㎡ 2천1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95%가 중소형.. 대한민국, 제조업은 세계 선두...삶의 질은 중간
우리나라가 제조업과 무역 등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 최상위권의 실적을 냈지만 노동과 사회 분야는 중진국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세계 선두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휴대전화 출하량 세계 1위, 반도체 매출액 2위, 선박 건조·수주잔량 2위에 올랐다. .. '망고' 수입 사상최대...밀려나는 국산과일
'이색 열대과일'로 꼽히던 망고가 대중화하면서 올해 망고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망고 수입량은 9천235t, 수입 금액은 3천664만1천달러다.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천988t)보다 85%나 증가했다. 올 들어 9개월간 수입 규모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1년치 수입 중량인 6천154t과 수입 금액 2천420만달러.. 현대·기아차, 3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9.0% 유지
현대·기아차가 3분기에도 세계 시장 점유율 9%대를 유지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분기에 세계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총 1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2천91만2천대를 기준으로 할 때 현대·기아차의 3분기 점유율은 9.0%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은 9.1%였다. .. 화폐 발행량 중 5만원권 비중 '71%'
전체 화폐 발행량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넘어섰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5만원권의 발행잔액은 49조1천억원으로 5천원권, 1만원권 등을 포함한 전체 화폐발행 잔액(69조1천억원)의 71.0%를 차지했다. 5만원권은 발행 첫해인 2009년엔 비중이 전체 화폐량의 28.0%에 불과했지만, 2010년 46.0%, 2011년 55.8%, 20.. 올해 가장 낮은 분기 GDP 성장..경기부진 여전 [종합]
경기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분기별 GDP성장률이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5분기만에 최저치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건설투자와 정부소비 증가로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이주열 총재, 대기업에 "금리인하 투자로 연결되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투자로 연결됐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에도 투자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3분기 GDP 전년比 3.2% 성장…5분기만에 최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건설투자와 정부소비 증가로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분기에 비해 0.9%,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전기대비)보다 0.4% 포인트 성장한 것으로, 민간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