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가 76억2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72억달러보다 4억2천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9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8월보다 커진데 따른 것이다... '빚더미' 공기업들, 학자금 4천200억원 무상지원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공기업들이 지난 5년간 4천200억원의 학자금을 직원들에게 무상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2009년~2013년 5년 간 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상 지원액은 42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이자로 빌려준 융자금까지 합.. 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세계 5위'
한국이 세계 189개국 가운데 5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평가됐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5)에서 한국은 2013년(7위)보다 2단계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9월 경상수지 76억달러 흑자…2년7개월째 흑자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2년 7개월째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가 76억2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72억달러보다 4억2천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올해 1∼9월 누적 흑자는 618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550억4천만달러)보다 68억2천만달러(12.4%) 많다. .. 신임 한국시티은행장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고 박 수석부행장(기업금융그룹장)을 차기 행장으로 임명했다. 행추위는 "박진회 수석부행장은 1984년 씨티은행 서울 지점 입사 이후 씨티그룹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만장일치로 박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행장은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부동산 거래에 인구이동 최대치
인구이동 수치가 부동산 거래 증가에 힘입어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9월 국내 이동자 수는 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1000명(16.6%) 증가했다. 지난 1998년 9월(17.0%)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투자처 찾지 못한 단기부동자금 '750조'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750조원을 넘어섰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757조4천38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 중 현금이 59조원, 요구불예금 133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52조원, 머니마켓펀드(MMF) 61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17조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7조원, 환.. 거래소 "KRX금시장 입고 누적수량 7개월 만에 500kg 돌파"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누적수량이 시장 개설 7개월 만에 500kg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금지금 공급 사업자가 입고한 총 금지금 수량이 537㎏(약 226억원 상당)을 기록했고 이 중 13%에 해당하는 69㎏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매매가보다 4배 이상 높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 시장동향 조사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4.05%로 매매값 상승률(0.97%)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2000선' 무너지자 '주식형 펀드'로
코스피 지수가 2000선 밑에서 조정 국면을 지속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23일부터 10월22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20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올 들어 최장 순유입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유입된 자금만 1조5573억원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의 협력사원 힐링 프로그램
현대백화점이 판매를 담당하는 협력사원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원 대상으로 '명상체조'와 귀로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점의 협력사원 대상으로 명상체조를 운영한다. 명상체조는 주 3일(수, 목, 일요일) 백화점 오픈전 20분간 각 매장에서 진행된다. .. 아시아 럭셔리 시장 노리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1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을 홍콩에 론칭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홍콩은 중국 시장 진출의 테스트 시장이자 교두보가 되는 곳인 만큼 아모레피시픽 브랜드의 성공을 통해 중국의 초고급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