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기업이 거둔 순이익에서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혜택 축소 은폐… '꼼수영업' 카드사 단속
금융감독원이 부가 혜택 축소를 숨기고 회원을 모집하는 카드사의 '꼼수 영업'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금감원은 일부 카드사가 부가 혜택 변경 예정 사실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는 문제가 발견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침체에도 '상류층 집값' 10%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30대 그룹 총수의 집값은 전년대비 평균 10% 가량 상승했다. 재벌닷컴이 30대 그룹 총수가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별장 등 비거주 제외)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공시가격은 총 1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1440억원)보다 9.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총수들의 집값이 오른 것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신규로 주.. 지방소득, 서울·수도권 유출 심각
지방소득이 서울·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지방경제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이 지방에는 충분치 않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생명, 동양그룹과 결별한다
동양생명이 현재 지분 73%를 가진 동양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동양그룹과 결별하는 작업에 나섰다. 동양 사태로 불완전판매 논란의 중심에 선 동양증권과의 관계를 끊어 동양생명과 동양자산운용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 소비자심리지수 17개월 만에 개선
소비자 심리가 17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6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C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정부, 원화 강세에 적극 개입할 듯
정부가 최근의 원화 강세가 경기 회복에 주요 변수라고 보고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한국경제가 가까스로 회복세로 접어들었는데 여기서 다시 주저앉으면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환율이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득세 인하법안 적용시점 이견…연내 시행 불투명
취득세 인하 조치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인하 대책을 발표했으나 두 달 가까이 정치권 논의가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이다... 집주인 대출 '목돈 안드는 전세' 가입자 없어
정부가 '렌트푸어'를 구제하려고 내놓은 '목돈 안드는 전세' 시리즈가 실패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하우스푸어' 대책인 지분매각제도와 적격전환대출도 실적이 거의 없다. 전문가들의 혹평도 쏟아지고 있다. .. 中 관광객, 국내면세점 이용액 한국인 추월
올해 들어 중국인의 국내 면세점 이용액이 처음으로 한국인을 추월했다. 27일 관세청이 국회 재경위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말까지 국적별 국내 면세점 이용액은 중국인이 8억6천338만달러로 한국인 이용액(8억4천575만달러)을 앞섰다. .. 삼성전자, 또 최대 실적… 반도체·스마트폰 쌍끌이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IM(IT·모바일) 부문과 맏형 격인 반도체 부문의 선전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GDP 성장률 3.3%…7분기만에 최고치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전기대비로는 1.1% 성장해, 2분기 연속 1%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의 '상저하고(上低下高)' 경기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