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6년만에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토지소유 요건 미달로 자격이 상실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도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기존 사업 시행자였던 드림허브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상실한 데 따른 조치다... 스스로 해충 쫓는 벼 품종 개발…농약 비용 30% 절감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충을 쫓는 벼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약 사용없이 친환경적으로 벼물바구미를 방제할 수 있도록 벼에 살충성 유전자를 도입한 '벼물바구미 저항성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 예산 합의 기대· '옐렌효과' 하락행진 멈춰 …다우 26.45P↑
9일 미국 주가는 예산협상을 위한 정가의 행보가 빨라지는 등으로 하락행진을 멈추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일 이내에 백악관에서 연방부채 상한의 인상과 정부폐쇄 등의 문제를 의원들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회복 조짐 보이지만 불확실성 산적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음에도 불확실성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우려가 고스란이 담겨져 있다. 기재부는 종합평가를 통해 "우리 경제가 최근 고용, 물가의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생산, 소비,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부, 美 삼성 스마트폰 수입금지에 '유감' 표명
정부가 미국이 삼성전자의 구형 스마트폰 제품 수입금지 결정에 대해 공식 유감을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애플이 휴대용 통신기기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상호 간 특허침해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려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 국내외 기관 내년 한국성장률 전망 3.5%..정부 예측보다 낮아
국내외 경제예측기관들이 전망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5%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금융센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2014년도 한국의 경제전망을 발표한 국내외 36개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80%인 29곳이 정부 예측치인 3.9%보다 낮은 성장률을 제시했다... 불황에도 초고가 취미용품 판매는 호황
불황에도 초고가 취미용품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가 최근 고가 취미용품 판매가 매출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취미용품가운데는 초고가 카메라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워렌버핏, 금융위기동안 10조원 수익
′투자의 귀재(鬼才)′로 불리는 워렌 버핏(Buffett·83)이 금융위기를 거치는 5년동안 100억(10조7천250억원 상당) 달러 수준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금융당국 '황제 경영' 엄단한다…어윤대 중징계 할 듯
금융당국이 경영 부실을 유발하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이른바 '황제 경영'을 엄단하기로 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어윤대 전 회장과 박동창 전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에 대한 중징계안을 올릴 예정이다... 美 주가 대폭 하락…셧다운 장기화 우려 높아
7일 미국 주가는 셧다운(업무 기능 일부 중단)에 부채상한 인상을 위한 협상이 교착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대폭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셧다운 장기화와 부채한도 증액 결렬 우려로 상승했고, 미 달러화는 엔화에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가회계법상 나라 빚 '902 조원'…재정 안정성 '빨간불'
국가회계법상 나라 빚이 90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회계법에서 규정하는 국가부채(Liability)는 지출 가능성이 크고 금액 책정이 가능한 모든 경제적 부담을 부채로 계산한다. 때문에 정부가 직접적인 상환 의무를 지는 확정된 채무만을 반영 국가채무와 차이가 발생한다... 금감원,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검찰에 수사의뢰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7일 오후 금감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관련한 대주주의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