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8조원이상의 국내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추가 매수 여력이 5~6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소비자단체 "우윳값 인상, 145원까지만 인정 한다"
우윳값 인상을 놓고 소비자단체와 제조·유통업계가 여전히 맞서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단협)은 25일 "제조·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145원 이상의 인상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통보했다"며 "그 이상의 인상폭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통해 누가 얼마만큼의 이득을 보게 되는지 업체별로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꿔드림론 내달부터 까다로워진다
신용불량자들이 고금리 덫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줬던 고금리 전환대출 '바꿔드림론'의 조건이 다음달부터 까다로워진다. '바꿔드림론'은 서민들이 대부업체 등에 부담하는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10% 수준에서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민금융제도를 말한다... 김중수 한은총재 '미국 양적완화 축소는 기정사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기정사실이며 이는 어디까지나 시점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25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민간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이달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축소여부) 의사결정이 사람들 생각과 다르게 나왔지만, 이는 타이밍의 문제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마그네틱 현금카드 내년 2월부터 사용 불가
마그네틱 현금카드(MS현금카드)는 내년 2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MS현금카드 소지자는 내년 2월1일부터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 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한국 경제규모 세계 15위…5년째 제자리 걸음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5위로 2008년 이후 5년째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 이에비해 중국은 일본을 따돌리고서 2위 자리를 다지면서 2008년에 한국의 4.9배이던 몸집을 지난해는 7.4배로 불리는 등 경제력 격차를 넓혔다... "전력난 해결 위해 15~20%인상 적정"
에너지수급구조의 정상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최소 15~20% 인상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리적 에너지 가격체계 구축' 합동연구의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 47억달러에 바이아웃 매각..상장폐지 수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 블랙베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이날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주당 9달러의 가격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증시] 연준위원 발언·예산안처리 불확실성 우려…다우 9.44P↓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위원들의 엇갈린 양적완화에 대한 발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새해 예산안 및 부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하락의 이유다. 30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49.71포인트(0.32%) 하락한 1만5401.4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9.44포인트(0.25%) 하락한 3765.29에,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8..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동양증권 내 계좌 피해 있을까
동양그룹이 자금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계열사 동양증권의 거래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동양그룹은 최근 CP 상환 등 유동성 위기 문제가 불거지자 자매그룹인 오리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오리온그룹측이 거절의사를 밝히면서 위기감기 고조되고 있는 상태... 5.2인치 'LG 뷰3' 27일부터 판매
LG전자가 이달 27일부터 새 전략 스마트폰인 'LG 뷰3'를 출시한다. LG 뷰3는 지난해 3월과 9월에 각각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삼성에버랜드, 패션으로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사업 부문을 1조500억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23일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 사업을 중장기 성장의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