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관별로 분산된 무역 관련 정보가 내년부터 통합돼 수출기업에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20개 수출지원기관과 '무역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민간 등에 분산된 무역정보를 통합·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출기업들이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소상공인 "의무휴무 확대에도 매출증대 효과 없어"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 확대 등에도 소상공인 대다수 경영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신설법인, 전년比 1.2% 감소
올해 3·4분기 신설법인은 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3분기 신설법인 수가 1만8천42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천650개)보다 227개(1.2%)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들끓는 농심…'쌀 목표가격' 인상폭이 관건
정부가 농민단체와 여야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쌀 목표가격을 추가로 인상키로 했다. 쌀 목표가격은 2005년 쌀 수매제도를 폐지하면서 도입한 농가 소득 보전장치로 산지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내려가면 차액의 85%를 변동직불금과 고정직불금 형태로 보전해주는 제도다... 고준위 원전 폐기물 '사용후핵연료' 처리 공론화위원회 출범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공론화위원회 출범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국민적 공감대 아래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설정된 이래 9년 만이다... 농림어업 종사자, 절반이 월급여 100만원 이하
'201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농림어업 부문은 월 급여 100만원 이하인 종사자가 절반을 넘은 반면 금융·보험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종 근로자 10명 중 3명꼴로 월 임금이 400만원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해지때 연회비 '하루단위'로 계산
앞으로 신용카드를 중도 해지할 때 납부한 연회비를 하루 단위로 계산해 돌려 받게 된다. 또 카드의 분실·도난 사고에는 회원이 모든 책임을 지지 않도록 약관이 변경된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11월 29일부터 일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 30개월 만에 상승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30개월 만에 상승했다. 30일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인 'KB부동산 알리지(R-easy)'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14% 올랐다. 알리지 조사에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월간 기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1년 4월(0.12%)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 3분기 관광지출 48억 여원 '역대 최대'
여름 휴가철이 낀 지난 3분기에 한국인 관광객이 외국에서 쓴 지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9월 한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은 47억7천72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다... 9월 광공업생산 전월比 2.1%↓…"자동차 파업 여파"
9월 광공업생산이 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자동차 업계 파업의 영향으로 소비와 투자도 모두 전달에 비해 감소했다... 제조업 체감경기 16개월 만에 최고치
제조업체의 업황 체감지수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81로 지난해 6월(82)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75)보다는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성호 기업통계팀 차장은 "파업 종료 후 재가동에 들어간 자동차업종의 매출이 좋아진데다 반도체·무선.. '대기업 부실' 감시 못하는 주채권 은행 제재
앞으로는 대기업 부실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는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게 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양 사태를 계기로 금융사 책임 강화를 위해 개별 은행 종합 검사 시 주채권은행 평가를 중점적으로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동안 경영 건전성 위주로 은행 종합 검사를 했지만 동양 사태를 계기로 주채권은행 역할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면서 "돈을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