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재정지출이 급속히 줄면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종의 재정절벽 현상을 막고자 연내에 1조5,000억원 상당의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공공기관 부채를 줄이겠다던 약속은 '공수표'가 됐다. .. '경제성 없음' 국책사업 14건…내년 첫 삽
경제성이 부족한 국책사업 14건이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향후 5조원 이상이 추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 국책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성을 검증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았으나 국가정책적 관점, 지역균형발전 등 측면을 고려해 시행된다... 개성공단 기업 남북협력기금 대출금 상환 유예
개성공단 기업들의 남북협력기금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입주기업들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기존 남북협력기금 대출금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오석 "韓경제 상황, 본격성장·반짝회복의 분수령"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리 경제는 정상 성장궤도로 턴어라운드 하느냐, 반짝 회복 후 다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하는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민생활성화대책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년 동기 대비 3%대 성장세를 회복하고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도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해 안심할 수 없.. 평택당진항에 5만톤급 자동차부두 신설…처리능력 28만대↑
평택당진항에 5만 톤급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선박이 부두에 접안하는 장소)이 추가로 건설된다. 현재 4개 선석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전용부두가 1개 더 늘면 연간 자동차 처리능력이 141만여 대(1408만 톤)에서 169만여 대(1694만 톤)로 확대된다... 다우·S&P 사상 최고치 기록
13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기업의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모두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0.96포인트(0.45%) 오른 1만5821.63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5.66포인트 (1.16%) 상승, 3965.58을 기록했다.. 수익형 부동산 성공투자, 상권분석이 먼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 과잉을 보이면서 수익률 하락 및 공실에 부담을 가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서울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마포 합정역 일대, 왕십리․은평 뉴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정자동, 평택, 충남 천안, 제주도가 대표적이다... 10월 취업자 47만6천명↑…5개월째 증가폭 확대
취업자 수가 5개월 연속 증가해 50만명대로 올라서면서 고용시장이 활기를 띄고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554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7만6천명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9월(68만5천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인원은 올해 2월 20만1천명을 저점으로 일정 부분 등락을 거듭하면서 확대돼왔.. 공정위, 내년 과징금 '7천억원' 부과 할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에 기업 등 사업자로부터 징수 할 벌금·과징금 목표 금액 7천억원으로 책정했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공정위는 2014년도 공정위의 과징금 예산은 올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6천953억원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벌금과 과료(과징금)는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등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금전적 제재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美판매 30% 상승
올해 현대·기아차의 미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힘입어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 그랜저와 K7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1∼10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모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늘어난 3만948대가 판매됐다. .. 기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본격화
근로자가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등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하면서 근무량만큼 정규직과 동등한 처우를 받는 형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획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부가 주최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 韓 국가부도 위험지표 최저 기록…경제기초 견조 의식 높아
국내 경제 기초여건이 견조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국가부도 위험지표가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와 파생상품 전문기업 '슈퍼디리버티브즈'(SuperDerivatives)에 따르면 11일 현재 한국의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9.97bp(1bp=0.01%포인트·Mid값 기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