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처음 월간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올해 10월 수출액이 505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0억달러를 넘은 것이다. 종전 월간 수출 최고치는 2011년 7월에 기록한 489억5천만달러였다... 전세 낀 집주인 4명중 1명 올린 전세비로 빚갚아
최근 전세를 끼고 집을 산 집주인가운데 4명 중 1명은 올려받은 전세금을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세입자는 전세금 마련을 위해 평균 5천만원을 대출 받았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 가운데 대출금을 2천만원 이상 조기 상환한 집주인 비중은 6월 말 기준 26.8%로 조사됐다... 가계부채, 개인 가처분소득의 137%…역대 최대
올해 6월 말 현재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이 137% 수준으로 추정됐다. 역대 최고인 지난해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작년 외국 신용카드 사용량 '5조원'…4년새 41% 증가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법인카드 포함) 액수 규모가 4년전 대비 41.7% 증가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여신금융협회에서 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액수는 5조5천억여원으로 2008년 3조1천억여원보다 41.7% 증가했다"고 밝혔다.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4년 만에 최저 경신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여파로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애플, 日서 도코모 등에 업고 1위…속쓰린 '삼성'
삼성의 일본시장 공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이번에 처음 손을 잡은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위력에 힘을 얻어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로 치고 올라갔기 때문이다... 대입 수능일, 증시 개장 한 시간 늦춰져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다음달 7일에는 주식시장이 한 시간 늦게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수능시험 출근시간 조정으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에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개장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장 마감도 현행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미뤄진다... 기업 82% '휴일근로, 연장근로에 포함 반대'
국내 기업의 80% 이상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 개정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3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459개 기업에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업계의견'을 조사한 결과, 82.4% 기업이 법 개정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이유로는 응답기업 중 70.1%가 생산차질 우려를 들었다. .. '동양사태'에도 동양證 임원 줄줄이 자사주 매입
동양증권 경영진과 임원들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는 동양증권 보통주 12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조태준 동양증권 감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도 직급에 따라 자사주 280~80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 '323마력' 머슬카의 전설, 쉐보레 2014 카마로RS 출시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범블비'로 유명한 '2014 카마로RS'가 국내 출시했다. 한국지엠은 강렬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 카마로RS'를 새롭게 출시하고 3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김중수 총재 '시장엔 이미美 양적완화 축소 가시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융시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31일 한국은행에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유지됐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며 이는"이제는 시장이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중수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 불확실성으로 작용"
김중수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 불확실성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