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가 유효기간인 5년을 경과해 소멸되는 액수가 5년간 무려 5천766억 원, 한해 평균 천 1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체 신용카드 포인트 가운데 사용액의 비율은 2009년 66.1%, 2010년 72.6%, 2011년 80.8%, 2012년 81.6%, 올 1~9월 84.6%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영구·국민임대 신혼부부 우선공급 지역 제한 폐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도 주택 특별공급 허용…직원 관사 등 사용.. '수수료 인하 거부' 현대ㆍ신한카드…금감원 강력대응
금융감독원이 수수료 인하를 거부하는 현대카드와 신한카드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금감원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지나친 수수료율에 인하를 유도하고 있으나 두 카드사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역행하는 영업 행태로 보고 이들 카드사가 계속 거부하면 금리 원가부터 마케팅비용까지 전면 점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각종 공공요금 인상 추진…전기요금 3~4% 올라
공공요금이 또 오른다. 7일 정부와 지자체,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에 따르면 연내 인상 움직임이 있는 공공요금은 전력요금, 지역난방 요금, 서울·강원지역 도시가스료, 부산 하수도요금, 울산·충북 버스요금 등이다. 지역난방비는 내달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연료비 상승이 있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맞춰 요금인상을 억제해 왔다"며 "12월 적용될 요금에 인상분을 .. 카드업계, 이달 말부터 카드대출 금리 '일제 인하'
12월부터 일제히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각 카드사에 제2금융권 대출금리 모범규준에 따른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의 인하 폭과 시기 등을 적시한 이행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를 비롯한 카드사들은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는 내용과 카드대출 금리를 0.5~1.5%가량 낮춘다는 내용을 담은 이행.. 전기요금 연내 인상 가능성 높아
정부가 산업용 등 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르면 이번 달 중에 요금 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 조정 요율이나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절차가 진행되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이미 지난여름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공언한 데다 당정에서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주택용 누진제 조정 논의가 진.. 이통사 보조금 제재에 알뜰폰 가입자 급증
방통위가 과잉 보조금에 대해 강도높은 제재방침을 밝히면서 통신3사가 보조금 규모를 줄이며 숨을 죽이고 있는 사이 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보조금 경쟁이 한풀 꺾인 지난 1일 이동통신 3사는 모두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지만 알뜰폰은 가입자 순증세를 기록했다. .. 불황에 부실채권시장 급팽창…연간 7조 규모
부실채권(NPL·Non Performing Loan) 시장이 연간 7조원 규모로 팽창되면서 우려를 낳고있다. 경기 침체로 매년 15조~16조원의 부실채권이 쏟아지는 가운데 마땅히 굴릴 곳이 없는 연기금 등의 거액 자금도 부실채권 투자에 몰리고 있다. 당국의 감독·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시장이 과열될수록 채무자가 악성 채권추심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문제라는 .. 도시개발공사 부채 43조원 넘어
도시개발공사들의 부채가 43조원을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300%를 웃도는 곳이 많아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6일 한국기업평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부채는 4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세종시 아파트 전세값 분양가 추월…전·월세난 심각
올 연말 정부부처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 주변 전월세난이 심각하다. 전세가는 이미 분양가 수준까지 올랐고 물량마저 동나 이전을 준비중인 6개 부처 공무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6일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종 정부청사 인근 전용면적 59㎡형 아파트 전세가는 1억7000만~1억9000만원대, 84㎡형은 2억~2억4000만원을 호가한다. .. 지하경제 활성화 조짐…현금영수증 건수 감소
정부가 지하경제의 양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오히려 지하경제가 활성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금영수증 이용건수는 사상 처음 감소세를 보였고 지하경제의 보관 수단으로 지목받는 5만원권의 환수율은 사상 최저이며 민간소비 대비 카드 등 사용액 비중은 답보 상태다. 6일 이용섭 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국세청 자료와 한국은행,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 금융상품 녹취록 제공 의무화
가계대출과 관련해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고 제 2의 동양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녹취록 제공이 의무화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 대책을 법에 반영해 내년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런 방침은 최근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입법 발의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안에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