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과 관련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13일 한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이 언론매체에 따르면 정부가 대신 정부는 부족분을 모금단체 재원으로 메운다는 계획이라고 전하며 국가가 4대 중증질환 의료비를 전액 부담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어기고 재원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난항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 난항과 미국 달러화 약세, 중국 석유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 상승한 배럴당 95.14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전일 대.. 청약 1순위 수도권 아파트도 매매가 하락
수도권에서 청약 1순위에 마감한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입주 이후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청약 결과에 따른 입주 1년차 이내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경우 2012년부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아파트도 분양가 이하에서 매매가가 형성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 이어 연립주택도 전세가율 60% 돌파…전세난 심화 우려
정부의 전월세 대책 전세값 상승이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에 이어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도 60%를 넘어섰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10월 연립다세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60.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2012년 1월 54.9%에서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국산 갈치,5kg 9만4167원…1년새 15%↓
국산 갈치 가격이 하락했다.1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갈치 상등급 5kg 1상자의 도매가격은 9만4167원으로 1년 전(10만8333원)보다 약 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 여파로 어획량이 늘어났지만 소비자들이 수산물 소비를 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중장년층 경제적 노후준비 47점 '보통수준'
국내 중장년층(35~64세)의 경제적 노후준비상태가 보통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부연구위원의 '경제적 노후 준비 실태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부가 2012년 개발한 노후준비 진단지표에 따라 3천70명(남성 1천546명, 여성 1천524명)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무·건강·대인관계·여가 등 4개 영역에 걸쳐 노후준비실태를 설문조사..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4% 이상 하락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달새 4% 이상 하락했다. 12일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 1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34조4천350억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4.4% 감소했다. 전망치 하향 조정을 주도한 업종은 전력, IT(반도체 제외), 산업재, 음식료 등이었다. 반면 반도체, 자동차, 소비 관련 업종은 실적 면.. 국내 10대그룹 임원 평균 4억원…직원의 6배
국내 10대 그룹 임원들은 직원보다 평균 6배 정도 연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천500만원, 직원은 6천790만원으로 임원이 직원보다 평균 5.8배 많았다. .. 수입물가, 14개월 연속 하락세
지난달 수입물가가 14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23년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내린 영향이다. 수출물가도 15개월 연속 떨어져 7년여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는 99.60포인트로 전월보다 2.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내렸다. 수입물가지수가 기준치.. 전경련, "환율, 국내 제조업 손익분기점 초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매출액 기준 340대 제조업체중 10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원·달러 환율의 손익분기점은 1천66.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평균 환율이 1천62.0원임을 고려할 때 이미 국내 주요산업은 적자구조에 직면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펄프·종이·가구 1천105.0원, 식품 1천91.7원, 기계·전기장비 1천8.. 도서관·박물관 투자…고용창출투자세액 최대 7% 공제 적용
내년부터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 투자하는 경우 고용창출투자세액이 최대 7% 공제된다. 11일 기획재정부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도서관법에 따라 등록한 사립 공공도서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박물관·미술관 ▲공연법에 따라 등록한 공연장에 투자하면 최대 7%에 달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 방사능 여파…10명 중 8명 "수산물 소비 줄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의 영향으로 10명 중 8명이 수산물 소비줄인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18∼20일 소비자패널 66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521명(77.5%)이 일본 원전 사고가 집중적으로 보도된 올해 8월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