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Unsplash/Michael Marais

스코틀랜드 교회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장려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월 말까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대 40만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는 정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대한지지를 표명하는 스코틀랜드 종교 지도자들이 공동 서한에 서명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신앙 지도자들은 이 전염병이 일어난 기간 동안 우리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모든 신앙 공동체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지역 사회 전체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신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서한에는 스코틀랜드 총회장 조지 와이트 목사, 스코틀랜드 가톨릭 주교 회의 회장 휴 길버트 주교, 스코틀랜드 성공회 감독장 마크 스트레인지 목사, 스코틀랜드 무슬림 협의회 의장인 무하마드 라피크 박사, 스코틀랜드 수석 랍비인 랍비 모셰 루빈 등도 서명에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교회는 최근 전국적인 폐쇄 기간 동안 공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지만, 와이트 목사는 “예방 접종 센터로 전국에 여러 교회 건물이 문을 열면서 여전히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교회는 모닝사이드 교회와 에딘버러와 던퍼믈린 이스트 교회를 포함한다고 C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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