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선교회(KAM, 대표 데이비드 차 선교사) 주최로 유튜브 ‘홀리튜브(Holy Tube)’ 채널을 통해 열린 ‘2020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2일(기도회 제28일차) 1만1천여 명의 기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구리 왕성한교회 예배팀의 찬양 인도 가운데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며 수많은 댓글로 함께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2020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는 7월 27일부터 시작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9월 18일까지 40일, 8주간 매일 열리는 온라인 기도회이고, 기도회에 참여하는 찬양팀으로는 캄선교회 예배팀과 레비스탕스, 더크로스처치 예배팀, 아가파오 미니스트리 예배팀, 에레모스 등이다.
캄선교회는 40일 기도 기간 동안 매일매일 선교 미션을 제시해 오고 있는데, 이날 미션은 기독교한국침례회의 더크로스처치 한국 기도의 집(KHOP)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데이빗 차 선교사가 전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시편 110편 3절 말씀에 관한 메시지 듣기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열리는 언컷스톤 기도제단 스트리밍에 참여하여 개인기도 시간 갖기, 시편 110편 3절 말씀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나오는도다”구절 암송하기로 총 3가지다.
28일차 강사는 이준희 얼라이브 커뮤니티 대표가 ‘우리의 전략, 다음세대’라는 제목과 다니엘 12장 3절 말씀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많은 기도 참여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비대면 기도회가 이뤄졌다.
차 선교사는 기도회 끝에 준비된 영상을 통해 “내가 변하지 않는데 국가가 변화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골방이 무너진 중보자들이 모여서 국가의 제단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무너진 가정들이 모여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기독교가 핍박받는 이 시대에 우리가 앉아서 울고 있는다고 나라가 변화되지 않는다고 하고 개인이 변화되기를 촉구했다. 또 차 선교사는 “40일동안 나의 침실과 골방에 불이 떨어집니다. 그 불은 나의 가정과 일터와 삶의 현장을 태웁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단에 불이 떨어진 맹렬한 중보자들이 모여 마지막 10일동안 국가의 기도제단을 점화하고자 합니다. 국가를 변혁시킬 7000의 중보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의 삶과 당신의 가정과 당신의 일터와 당신의 조국 대한민국은 완전히 변화될 것입니다. 변화는 당신의 작은 결단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라며 기도회 참여를 당부하면서 모임을 마쳤다.
기도회는 3일, 4일 오전 10시에 홀리튜브 채널을 통해 29, 30일차 기도회가 계속된다.
캄선교회 차형석 총무는 본지 전화통화에서 “캄선교회는 2010년 설립되어 국내외 집회, 스쿨훈련, 목요기도회, 미디어 사역 등을 주로 하는 선교회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는 2015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목요기도회를 계기로 지역마다 기도의 불을 밝히자는 취지로 지금까지 계속되었다”며 “2020년 3월 1차 기도회 때 3천여명으로 시작한 기도회가 입소문이 나 4차부터는 매일 1만3천여 명의 예배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나라와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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