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무말도...
숨조차 쉬기도 너무나 힘들고 버거워.
세상 모두가 행복해 보이고
나홀로 지독한 외로움에 갇혀 있었지
끝도 없는 어둠속에 빠져 미친 듯 허우적대
어떻게 해 그게 나였어
이 고통의 끝은 있을까
내 안에 눈물도 모든 것이 말라 버릴 때
이제 그만 일어나라 내가 너를 구원하리니
어둠 속에서 빛이 보였어
나를 일으켜 세워 손잡아 주신
내게로 오신 하나님 나를 살리셨네
시커먼 어둠 모두 걷히고
내게로 오신 하나님 나를 살리셨네
- 가사 중 -
CCM 가수 고우리 씨가 첫 싱글 앨범 ‘내게로 오신 주’를 발매했다.
이 곡을 부른 고우리 씨는 원래 각종 방송에 출연하거나 기업에서 사내교육을 했던 강사였다고 한다. 기업이 뽑은 만족도 1위 강사였다고. 그런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분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면서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고우리 씨는 “학창시절 교회 부흥회에서 뜨거운 은혜를 받고, 그날로 하나님을 전하는 간증 사역자가 되겠다고 서원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뜨거웠던 믿음도 세상의 모진 풍파 앞에 무너졌고, 결국 돈과 명예만을 쫓아 지금까지 왔다. 물질이 우상이었고, 자식이 우상이었던 나. 하나님은 그런 나를 그분 앞에 다시 돌이키시려고 모든 것을 거둬 가셨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냐고 하지만 나는 지금이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최고의 축복은 바로 지금 내가 겪어내고 있는 고난이다. 이 세상에 나와 같은 고난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그런 나도 사는데 세상 못살 사람은 없다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게로 오신 주’는 그런 나의 삶을 노래로 표현한 그냥 내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이다. 노래를 불러 본 적 없는 평범한 내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해 나가실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게로 오신 주’는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겸 음악감독인 D's.Tone이 작곡 및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 고우리 씨가 그간 살아오며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가사로 썼다.
CREDIT
Produced by D's.Tone
Lyrics by D's.Tone, 고우리
Composed by D's.Tone
Arranged by D's.Tone
Guitar by 노경환
All Instruments by D's.Tone
Mixed by 디먼트(D.ment) @ JSI Sound
Mastered by 디먼트(D.ment) @ JSI Sound
Photo by 심재준 @ whit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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