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200㎞가량 떨어진 다블로 지역에서 발생했다. 괴한들은 아울러 보건소에 불을 지르고 주류를 제공하는 장소들을 파괴했다.
이번 공격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AP 통신은 이번 공격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특징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 지역에선 2주 전에도 개신교 교회 상대 공격이 발생, 6명이 숨진 바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선 최근 말리에서 국경을 넘어 유입된 지하디스트들의 활동으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 지역에선 이번 공격 외에도 최근 외국인 납치 시도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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