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도회를 추진했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8일 “개학과 때를 맞춰 '공예배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했던 기도회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고, 학생들의 개학도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부득불 특별기도회를 연기하고 목회서신으로 대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재난지역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난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과 위축된 경제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 큰 이슈에 묻혀 소외당하는 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임을 씌우는 희생양이 아니라 좋은 사례들을 발굴해서 희망을 주고 함께 일어서는 것이다.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마음을 열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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