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가 최근 두 차례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3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칫 감염자 대량 발생이 우려됐던 명성교회는 결과적으로 감염자가 아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동구청은 2일 “우리 구에서 발생한 4명의 확진자 중에 2명이 격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명성교회 부목사인 강동구의 3번째 확진자가 오늘(2일)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되어 3일 오전에 퇴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부목사의 지인 선교사 자녀로 알려진 강동구의 4번째 확진자도 지난 2월 28일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어 두 차례의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하여 격리해제 됐다”고 전했다.
앞서 명성교회 부목사와 밀접 접촉한 교역자 254명도 겸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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