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식량지원 지지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한미정상의 논의 내용에 대한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NCCK는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며 "특별히 유엔식량기구가 발표한 북한의 식량문제에 대하여 양 정상이 적절한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회담이 재개되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의 초석이 되는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회와 시민사회가 힘과 의지를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논평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미정상 합의 환영논평]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식량지원 지지를 환영한다

본회는 한미정상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 특별히 유엔식량기구가 밝힌 북한의 식량문제에 대하여 양 정상이 적절한 방안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를 계기로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회담이 재개되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본회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의 초석이 되는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모든 교회와 시민사회가 힘과 의지를 모아줄 것을 요청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굳게 연대할 것이다.

2019년 5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교회협 #대북식량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