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는 24일 오전 7시 중구 정동 컨퍼런스달개비에서 한국교회 북한나무심기운동 추진위원회 3단체(KGPM, OGKM,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장헌일 목사(KGPM상임이사)의 사회와 정종훈 목사(평통연대 이사)의 기도로 시작된 회의에서 전용재 목사(KGPM 대표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운동을 통해 남북교류의 실제적 마중물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김호진 장로(OGKM 이사장)는“북한나무심기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평화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전했다.
김영진 장로(KGPM 상임회장겸 본부장)는 “북한나무심기 산림영역의 남북교류를 위해 통일부를 비롯한 산림청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말했으며 정종훈 이사는”북한나무심기를 기도로 잘 준비하자“고 말했다.
장헌일 상임이사는“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산림분야 민간교류협력을 위해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 전개를 위한 사업계획”을 제안 설명했고, 회의 결과 지난 북한나무심기 1차 방문단(2015년 5월)에 이어 한국교회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 2차 방문단을 구성하고 교단장을 비롯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 한반도평화통일연합기도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먼저 6월 4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평화통일과 북미회담성공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한국교회 북한나무심기추진위원회 3단체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와 함께 드리기로 했다.
향후 언론을 통해 북한나무심기 범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의 대표자를 비롯하여 윤은주 사무총장(평통연대)이 참석했다.
한편 현재 정부도 지난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실현을 위한 이행추진위원회를 설치, 남북관계발전 분과위 산하에 '산림협력 연구 태스크포스(TF)'를 두고 가장 우선적으로 북한 산림복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북한 산림의 30% 이상이 황폐화한 것으로 파악되며 북한의 산림복구는 유엔의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인도적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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