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이 저를 살리는 힘이 되시고 그 사랑이 나의 기쁨 되신 주님의 본성이십니다. 생명을 만드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따르게 하옵소서. 바로 저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믿음을 살펴 주옵소서. 사랑이 모든 사람을 살립니다. 구원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믿어서 하나님을 깨우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거부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을 내어놓겠습니다. 말로만 믿지 않겠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에 참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것을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오직 무릎 꿇고 빌 뿐입니다.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믿음이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를 깨우고서 말하였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마8:25) 스스로를 어떻게 합니까? 주님 앞에 저의 고백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믿음은 하늘나라의 오늘입니다. 저의 작은 믿음이 하나님의 가슴을 깨우게 하옵소서. 믿음은 하나님 사랑의 시작이며, 하나님으로 하여금 지극한 그 사랑을 베푸시게 하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깨우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시어 병을 낫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려내십니다. 믿사오니 하늘나라의 복을 지금 약속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미래를 맛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저의 믿음이 영원한 생명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처음이고 마지막입니다. 사랑에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납니다. 제가 드리는 고백이 저의 믿음이고 행동이 믿음이고 저의 사고방식이 믿음입니다. 믿음의 언어와 결단과 복종의 행위가 하나님의 사랑을 자극하여 일깨우고 구원하시게 만드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을 지으실 때도 사랑으로 만드셨고, 마지막 최후 심판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 할 때도 사랑으로 완성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사랑을 깨우고 그 사랑으로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소박하게 그리고 진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은 살리는 믿음입니다. 겨울 너머 따스한 봄을 꿈꾸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5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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