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에 ‘후원이사장 전기현장로 초청 후원의 밤’을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후원이사들과 세기총 임원과 내외귀빈 그리고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후원의 밤은 1부 예배와 2부 환영 및 축하의 시간, 제3부 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수석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원종문목사가 기도를, 증경대표회장 김요셉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상임회장 유영식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김요셉 목사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주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고, 사람을 짓밟으며 주님을 짓밟은 것과 같다”면서 “돈에 거짓이 없는 자가 진정 하님의 사람이라고 하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베푸는 청지기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 및 축하와 만찬의 시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가 환영인사에 이어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인사말을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만찬기도로 상임회장 김바울 목사의 기도로 모든 진행은 마무리 됐다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 Chun's Group 회장)는 환영인사말에서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임원분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서 “작년에 50명정도 초청하여 제1회 후원의 밤을 했고, 올해는 80명 정도 초청했다”고 했다.
이어 전 장로는 “내년까지 200명 정도 후원자들을 통해 세기총이 무슨 일이든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면서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초청한 인사들에게 후원이사회 가입서 주며 후원회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전 장로는 지난해부터 세기총 후원이사장으로 취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교회들과 선교사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그는 68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샤롯에 미국 최대 이민자 도서관인 ‘아시안 헤럴드’를 건립했다. 도서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서적을 포함하여 13만2천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회원만 4천3백 여명에 이른다.
전 장로는 특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형 회계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의 90%을 교회와 사회에 환원하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전 장로는 교회 건축을 위해 5백 20만 불의 사비를 헌금해 건축을 할 정도로 언제나 주의 일이라면 헌신적이다.
또 자녀들 모두와 사위들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기총은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그에 대해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며 "전기현 장로는 오늘도 신선한 새벽이슬처럼 세계복음화를 위한 문을 열어 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고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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