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가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몽골로 떠난다.
한신대 11기 해외봉사단은 7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몽골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한신대의 해외봉사활동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다. 한신대는 2015년 3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지원,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21명의 봉사단원들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협력 사업지역인 몽골 만달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술과 음악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교육봉사, 시설보수와 벽화그리기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봉사, 태권도와 부채춤 등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페스티벌 등 현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 대표 이노현 학생(정보통신학부·4)은 “한신대를 대표해 해외로 떠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몽골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안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0년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 아프리카, 네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이웃사랑을 실천과 더불어 글로벌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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