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한국에너지공단, 에스원과 함께 7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챌린지’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 나눔 챌린지’는 시민 한 명이 자전거 발전기로 1분간 1W(와트)의 전력을 만드는 참여를 통해, 총 1,500명의 시민이 1,500W를 만들면 에스원의 지원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15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키트를 전달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행사장에는 자전거 발전기 외에도 에너지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 날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에이프릴은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펼친 뒤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로 전력을 생산하는 챌린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에스원 담당자는 “에스원 임직원 500여명은 지난 7월 1일 에스원 사내에서 진행된‘에너지 나눔 챌린지’ 통해 목표전력 중 500W를 생산했으며, 5일 행사로 1,500W 목표 달성 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선물키트를 구입해 에너지 소외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며 “무더운 여름철 에너지 빈곤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 에너지 빈곤으로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한파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만 130만 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어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로 에너지를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나눔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밀알복지재단이 에너지절약 민간단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에스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에너지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챌린지는 온라인 ‘나도펀딩’(http://nadofunding.sbs.co.kr/project/53/) 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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