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바람과 파도가 중동을 탈출한 난민들이 탄 보트를 전복시키려는 순간, 예수가 극적으로 나타나 성난 파도를 잠잠케 하시고 난민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지난 9일자 갓리포트가 기적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예수 영화 프로젝트 팀의 디렉터인 에릭 쉔켈(Erick Schenkel)이 이 놀라운 소식을 소개했는데, 그는 "중동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몇 개의 고무보트에 빽빽하게 타고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를 가기위해 에게 해를 건너가려고 했다. 에게 해는 극도로 파도가 거칠고 위험했다. 일부 배들은 전복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막4:37)
쉔켈은 마가복음4장 37절을 인용해 "큰 광풍이 일어 배에 물어 들어오고 배가 부서질 위험 속에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큰 광풍에 두려워했던 것처럼, 이들 난민들 역시 두려워했다. 그런데 한 배에 탄 사람들이 하나님을 소리쳐 불렀다. 갑자기 한 빛나는 천상의 형태가 배에 나타났다. 배에 전체에 탄 이들은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쉔켈은 "그때 엄청난 기적의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님이 폭풍을 잠잠케 하신 것이다"라며 "그때부터, 바다는 조용하고 잠잠해졌다. 그리고 난민들이 탄 배가 해변 가에 무사히 다다를 수 있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막 4:39-41)
쉘켈은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람이 그치고 잔잔해 졌다고 기록되어 있다"면서 "배에 탄 난민들은 현재 그 천상의 형태가 정말 하나님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예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 주일 후, 난민들은 제자 훈련반 모임을 참여해 그들이 경험한 놀라운 이야기를 간증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