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과 동아연필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가 함께하는 ‘2016 동아&봄(seeing&spring) 전시회’를 7일부터 19일까지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에 천재성을 보이는 발달장애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동아연필에서 주최한 동화일러스트 공모전과 라인클레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비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장 내에는 관객들이 직접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으로 조형물을 완성해나가는 관객참여전도 준비되어 있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밀알복지재단은 2014년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이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미술교육을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장애인와 장애인의 작품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라는 편견을 넘어 장애인도 가능성이 있는 한 사람으로 느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동아연필 관계자는 “밀알복지재단의 ‘봄 프로젝트’에 미술재료 일부를 후원하면서 그 취지와 의미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그림 안에서 누구나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의미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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