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가족친밀감 강화 프로젝트 "가족힐링캠프(Family Healing Camp)" 지도자 과정이 2016년 4월 5일 오전 9:30-오후 6:00까지 하이패밀리 부설기관인 힐링센터 바디앤마인드(원장 김향숙) 주최로 개최된다.
그 어느 때보다 부모와 자녀 간 관계의 질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 살인사건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부모의 의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아동학대는 그 후유증의 심각도를 고려할 때,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 평상시 가족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가족친밀감을 강화해놓아야 한다. 친밀감, 소통력, 행복력 지수가 높은 가정 안에 아동학대는 자리 잡을 틈이 없다.
이제 곧 교회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수련회 준비로 분주해진다. 일회용 행사로 끝나는 가정의 달, 가족들을 따로따로 흩어놓는 여름수련회로는 안된다. 교회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정행복지수를 높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 자체 가족힐링캠프 진행자은 시급한 과제다.
가족힐링캠프(Family Healing Camp)는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20년 노하우와 예술치료의 한 분야인 바디앤마인드 테라피가 결합한 가족친밀감 강화 프로젝트다.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몸(Body), 움직임(Movement), 놀이(Play), 심리치료(Psychology)"를 통합한 체험중심 고품격 가족캠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가족들의 몸과 몸이 만나는 1단계, 몸과 마음이 만나는 2단계,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3단계를 통해 친밀감, 소통력, 행복력 지수가 향상된다. 몸과 몸이 만나 움직임이 놀이가 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된다.
본 지도자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가족힐링캠프 전 단계를 전수한다. 직접체험을 통한 생생한 학습, 상세한 진행 노하우가 기록된 매뉴얼 북 설명, 음악 리스트 목록 제공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직접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가정의 달 외에도 활용방안은 다양하다. 늘토, 여름 수련회, 교회학교 학부모간 네트워킹, 소외계층(맞벌이, 한 부모, 재혼, 이혼, 조손가정 등) 등을 통해 가정사역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목회자, 부교역자, 사모, 평신도 리더, 교회학교 교사, 가정사역 위원 등 교회 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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