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신앙·성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은 같을까'(?), IVP(한국기독학생회) 출판사가 신간 서적 <알라>를 출간했다.
신간 <알라>에는 '알라'를 통해 종교 간 갈등의 원인과 화해의 해법을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간 <알라>는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예일대)가 저술했다.
신간 출간과 함께 22일 오후 7시 30분 은혜와선물교회(강변역 테크노마트 14층)에서 출간 기념 좌담회가 열린다. IVP가 주최하고 CBS,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숭실대 가치와윤리연구소, 은혜와선물교회가 후원한다.
좌담회는 1부 좌담회, 2부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알라>를 통해 본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 그리고 한국 사회'라는 주제로 김선욱 교수(숭실대 정치철학)가 기조 발표를 하고, 변상욱 기자(CBS), 송용원 목사(은혜와선물교회)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느헤미야)가 사회를 맡는다.
2부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화상을 통해 볼프 교수와 만난다. 2부 순서 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볼프 교수는 동유럽 크로아티아 출신의 신학자로서, 미국 풀러 신학교(M.A.)와 독일의 튀빙엔 대학에서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 교수의 지도로 박사 학위(Dr. Theol.)와 교수 자격(Dr. Theol. habil.)을 취득했다.
현재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며,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Yale Center for Faith and Culture)를 설립해 소장으로서 종교와 인류 공영(Human Flourishing)의 문제, 세계화, 화해, 직업과 영성 문제 등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또한 911 이후 미국 내에서 중요하게 떠오르는 기독교인-무슬림 간의 대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the Global Agenda Council on Faith)의 일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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