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영풍문고 코엑스점과 함께‘태양광랜턴 조립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랜턴 조립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이다.
시민들은 영풍문고 코엑스점에 마련된‘태양광랜턴 조립체험교실’ 현장에서 태양광랜턴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이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에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저개발국 어린이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할 경우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팀장은 “현재 17억 명이나 되는 지구촌 이웃들이 전기 없이 살고 있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집은 등유램프를 쓰지만, 등유램프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치명적”이라고 밝히며 “조립을 통해 보내지는 태양광랜턴은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풍문고 코엑스점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태양광랜턴 조립체험교실’은 저개발국의 에너지빈곤 실태를 체험하고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교육 현장과도 같다”며, “영풍문고 코엑스점을 찾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개국 3만 2천 가구에 태양광랜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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