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DB
교회 측은 이번 산불 피해 구호헌금에 대해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대구·경북 지역 확산 당시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고,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과 이태원 압사 사고 때도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위해 각각 10억 원을 지원했다.
이영훈 목사는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향해 한국교회가 따뜻한 손길과 위로의 기도를 보내야 할 때”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회복과 소망을 함께 나누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와 사랑이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싸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구호금 지원 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을 찾아 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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